국역태화선학대사전 1책(ㄱ)

국역태화선학대사전(國譯泰華禪學大辭典) 1책(ㄱ) 127쪽

태화당 2019. 4. 30. 07:23

葛藤禪指以言語作解說之禪宗法門 宗門武庫 雲居舜老夫 常譏天衣懷禪師說葛藤禪 一日聞懷遷化 於法堂上合掌云 且喜葛藤樁子倒了也

갈등선(葛藤禪) 언어로 해설을 지은 선종법문을 가리킴. 종문무고. 운거의 순노부는, 늘 갈등선(葛藤禪)을 설하는 천의회선사를 나무랐다. 어느 날 의회가 천화했다 함을 듣자 법당상(法堂上)에서 합장하고 이르되 다만 갈등의 말뚝이 거꾸러졌음을 기뻐하노라.

 

葛藤樁子喩指多語禪師 語含譏諷意 宗門武庫 雲居舜老夫 常譏天衣懷禪師說葛藤禪 一日聞懷遷化 於法堂上合掌云 且喜葛藤樁子倒了也

갈등장자(葛藤樁子) 말 많은 선사를 비유로 가리킴. 말이 나무라며 풍자하는 뜻을 함유했음. 종문무고. 운거의 순노부는, 늘 갈등선을 설하는 천의회선사를 나무랐다. 어느 날 의회가 천화했다 함을 듣자 법당상(法堂上)에서 합장하고 이르되 다만 갈등의 말뚝(葛藤樁子)이 거꾸러졌음을 기뻐하노라.

 

羯邏藍<> kalala 又作羯羅藍 歌羅邏 羯刺藍 羯邏羅等 譯曰凝滑 雜穢等 父母之兩精 初和合凝結者 自受生之初至七日間之位 胎內五位之一 [玄應音義二十三 同二十四 俱舍光記九] 宗鏡錄五十 名 謂非色四蘊 色 謂羯邏藍等 此二與識 相依而住

갈라람(羯邏藍) <> kalala. 또 갈라람ㆍ가라라ㆍ갈랄람ㆍ갈라라 등으로 지음. 번역해 가로되 응활(凝滑)ㆍ잡예(雜穢) 등임. 부모의 두 정액이 처음 화합하여 응결한 것. 수생(受生)의 초로부터 7일 간에 이르기까지의 위()며 태내 5위의 하나 [현응음의23, 24. 구사광기9]. 종경록50. ()은 이르자면 비색(非色)4()이며 색은 이르자면 갈라람(羯邏藍) 등이니 이 둘과 식()은 서로 의지해 머문다.


葛廬覃宋代楊岐派僧 字葛廬 嗣容庵海 [增集續傳燈錄五 續燈存稾三]

갈려담(葛廬覃) 송대 양기파승. 자가 갈려며 용암해를 이었음 [증집속전등록5. 속등존고3].

 

渴鹿禪林疏語考證一 渴鹿 棱伽云 譬如群鹿爲渴所逼 見春時燄而作水想 迷亂馳趣不知非水 禪林疏語考證一 驅馳逆旅似渴鹿逐陽焰之光

갈록(渴鹿) 선림소어고증1. 갈록(渴鹿) 릉가에 이르되 비여 군록이 갈증에 핍박되는 바가 되어 봄철의 아지랑이를 보고 물이란 생각을 지어 미란(迷亂)하여 달려 나아가면서 물이 아닌 줄을 알지 못한다. 선림소어고증1. 역려(逆旅)로 몰아 달림이 마치 목마른 사슴(渴鹿)이 아지랑이의 빛을 따라감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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