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역태화선학대사전 9책(ㅊㅍ)

국역태화선학대사전(國譯泰華禪學大辭典) 9책(ㅊㅋㅌㅍ) 468쪽

태화당 2019. 12. 19. 10:40

出頭】 ①出 出來 汾陽語錄中 廓侍者問德山 從上諸聖向甚處去 山云 作麽作麽 廓云 官家勅點飛龍馬 跛鼈出頭來作麽 山休去 出生到人世 古林淸茂語錄四 者箇說話 便是釋迦老子 再出頭來 經三大阿僧祇劫 勤苦修習 以至入雪山 詣鹿苑 轉無上法輪 說三乘十二分敎 不過如此 謂越他人 五宗錄二潙山 師云 汝爲一人也不得 仰山云 自古聖人盡皆如此 師云 大有人笑汝恁麽祗對 仰山云 解笑者是慧寂同參 師云 出頭事作麽生 仰山繞禪床一匝 師云 裂破古今

출두(出頭) (). 출래(出來). 분양어록중. 곽시자(廓侍者)가 덕산에게 물었다. 종상(從上)의 제성(諸聖)이 어느 곳을 향해 갔습니까. 덕산이 이르되 뭐라고(作麽), 뭐라고. ()이 이르되 관가(官家)에서 칙령해 비룡마(飛龍馬)를 점검하렸더니 절름발이 자라가 출두(出頭)하여 무엇하겠습니까. 덕산이 곧 쉬었다. 출생하여 인간세상에 이름. 고림청무어록4. 자개(者箇)의 설화는 곧 이 석가노자가 다시 출두(出頭)하여 와서 삼대아승기겁을 겪으며 근고(勤苦)하면서 수습(修習)하고 이지(以至; 내지) 설산에 들고 녹원에 나아가 위없는 법문을 굴리면서 삼승십이분교를 설한다 하더라도 이와 같음을 지나지 못한다. 타인을 초월함을 말함. 오종록2 위산. 스님이 이르되 너는 한 사람을 위함도 또한 얻지 못하겠다. 앙산이 이르되 자고로 성인이 모두 다 이와 같습니다. 스님이 이르되 다시 어떤 사람이 너의 이러히 지대(祗對; 응대)함을 웃는다. 앙산이 이르되 웃을 줄 아는 자는 이 혜적(慧寂; 앙산)과 동참입니다. 스님이 이르되 출두(出頭)하는 일이 어떠한가. 앙산이 선상을 한 바퀴 돌았다. 스님이 이르되 고금을 열파(裂破)하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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出來從裏面到外面 虛堂語錄三 急急出來 下一轉語 五燈會元十五天柱山和尙 莫有作家戰將麼 試出來與山僧相見

출래(出來) 이면으로부터 외면에 이름. 허당어록3. 급하고 급하게 출래(出來)하여 1전어(轉語)를 내려라. 오등회원15 천주산화상. 작가전장(作家戰將)이 있지 않느냐, 시험삼아 출래(出來)하여 산승과 상견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