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出離】 超出脫離 卽超脫生死 獲得涅槃 ▲大光明藏中靈雲志勤 有僧問 如何得出離生老病死 師曰 靑山元不動 浮雲蜚去來 ▲敦煌本壇經 有一上座名神秀 忽於南廊下書無相偈一首 五祖令諸門人盡誦 悟此偈者卽見自性 依此修行卽得出離
출리(出離) 초출하여 탈리(脫離)함. 곧 생사를 초탈하여 열반을 획득함. ▲대광명장중 영운지근. 어떤 중이 묻되 어찌해야 생로병사를 출리(出離)함을 얻겠습니까. 스님이 가로되 청산은 원래 움직이지 않는데 부운이 날며(蜚) 가고 온다. ▲돈황본단경. 한 상좌가 있었으니 이름이 신수(神秀)다. 홀연히 남랑(南廊) 아래 무상게(無相偈) 1수를 서사했다. 5조가 모든 문인(門人)으로 하여금 모두 외우게 하면서 이 게를 깨닫는 자는 곧 자성을 보며 이에 의해 수행하면 곧 출리(出離)를 얻는다 했다.
【出沒卷舒】 形容禪悟之後機用無礙 自在隨意 ▲祖堂集十四大珠 禪師者 撮其樞要 直了心源 出沒卷舒 縱橫應物 ▲五燈會元十二大潙慕喆 諸人還相委悉麽 若也委悉去 如龍得水 似虎靠山 出沒卷舒 縱橫應用 如未相委 大似日中逃影
출몰권서(出沒卷舒) 선오(禪悟)한 후에 기용이 무애하고 자재하게 수의(隨意)함을 형용함. ▲조당집14 대주. 선사란 자는 그 추요(樞要)를 움켜 심원(心源)을 직료(直了)하고 출몰권서(出沒卷舒)하면서 종횡으로 응물(應物)한다. ▲오등회원12 대위모철. 제인은 도리어 서로 위실(委悉; 자세히 앎)하느냐. 만약에 위실한다면 용이 물을 얻음과 같고 범이 산에 기댐과 같아서 출몰권서(出沒卷舒)에 종횡으로 응용하겠지만 서로 위실하지 못할 것 같으면 일중(日中)에 그림자를 도피함과 매우 흡사하리라.
【出問】 走出僧衆行列 向禪師詢問 ▲宗門武庫 何不出問堂頭一兩則話結緣
출문(出問) 승중의 행렬에서 걸어나와(走出) 선사를 향해 순문(詢問; 질문)함. ▲종문무고. 왜 당두(堂頭)에게 한 두 칙의 화(話)를 출문(出問)하여 결연하지 않느냐.
【出班】 同出衆 ▲百丈淸規二達磨忌 維那出班 揖住持上香 侍者捧香合 次東堂西堂兩序出班上香
출반(出班) 출중과 같음. ▲백장청규2 달마기. 유나가 출반(出班)하여 주지에게 읍(揖)하고 상향(上香)하면 시자가 향합을 받든다. 다음에 동당서당(東堂西堂)의 양서(兩序)가 출반(出班)하여 상향한다.
【出班上香】 又作出班燒香 禪宗寺院 於供養諸佛或祖師之大法會中 依準出班之儀式 行至諸佛祖師之圖像前上香 用表虔誠禮敬之意 見出班 ▲百丈淸規四兩序出班上香 凡出班上香行香鳴鈸 維那出爐前向外偏立 揖住持上香
출반상향(出班上香) 또 출반소향으로 지음. 선종 사원에서 제불 혹 조사를 공양하는 대법회 중에 준칙에 의해 출반(出班)하는 의식(儀式)이니 행하여 제불조사의 도상(圖像) 앞에 이르러 상향하여 건성(虔誠)의 예경의 뜻을 용표(用表)함. 출반(出班)을 보라. ▲백장청규4 양서출반상향. 무릇 출반(出班)하여 상향(上香)하고 행향(行香)하고 명발(鳴鈸; 동발을 울림)하면 유나가 노전(爐前)에 나와 밖을 향해 편립(偏立)하고 주지에게 읍(揖)하고 상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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