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역태화선학대사전 9책(ㅊㅍ)

국역태화선학대사전(國譯泰華禪學大辭典) 9책(ㅊㅋㅌㅍ) 533쪽

태화당 2019. 12. 20. 10:11

哆哆和和同哆哆啝啝 意爲口中話多而心內幷不理解 五燈會元五石室善道 十六行中 嬰兒行爲最 哆哆和和時 喩學道之人離分別取捨心 故讚歎嬰兒 可況喩取之 若謂嬰兒是道 今時人錯會 從容錄第八則 哆哆和和 嬰兒言語不眞貌 又法華釋籤云 多跢 學行之相 嘙和 習語之聲 涅盤經有病行嬰兒行 有本云婆婆和和 從容錄第八則 阿呵呵 會也麽 若是爾灑灑落落 不妨我哆哆和和 神歌社舞自成曲 拍手其間唱哩囉

치치화화(哆哆和和) 치치화화(哆哆啝啝)와 같음. 뜻은 입속에 말이 많으나 심내(心內)에 모두 이해하지 못함이 됨. 오등회원5 석실선도. 16() 중 영아행(嬰兒行)이 으뜸이 된다. 치치화화(哆哆和和)할 때 학도하는 사람이 분별취사(分別取捨)하는 마음을 여읨에 비유한다. 고로 영아를 찬탄하며 가히 황유(況喩; 견주며 비유)하여 취한다. 만약 영아가 이 도라고 이른다면 금시의 사람이 착회(錯會)함이다. 종용록 제8. 치치화화(哆哆和和)는 영아의 언어가 참답지 않는 모양이다(不眞貌). 또 법화석첨(法華釋籤)에 이르되 다다(多跢)는 걸음을 배우는 형상(形相)이며 파화(嘙和)는 말을 배우는 소리다 라고 했다. 열반경에 병행(病行)과 영아행(嬰兒行)이 있다. 어떤 책()엔 이르되 파파화화(婆婆和和)라 했다. 종용록 제8. 아하하(阿呵呵)/ 아느냐(會也麽)/ 만약 이 네가 쇄쇄낙락(灑灑落落)하다면/ 나의 치치화화(哆哆和和)를 방애(妨礙)하지 말아라/ 신가사무(神歌社舞)가 저절로 곡을 이루니/ 그 사이에 박수하며 리라(哩囉)를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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置辦措置排辦 虛堂語錄一 未審是甚麽人置辦

치판(置辦) 조치하여 배판(排辦; 안배). 허당어록1. 미심하나니 이 어떤 사람이 치판(置辦)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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治平慶宋代楊岐派僧 依雲蓋智本受法 住南嶽草衣巖 [五燈全書四十二 續傳燈錄二十五]

치평경(治平慶) 송대 양기파승. 운개지본에게 의지해 법을 받았고 남악 초의암에 주()했음 [오등전서42. 속전등록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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治平湡宋代曹洞宗僧 丹霞子淳法嗣 住處州治平 [普燈錄九 續傳燈錄十七]

치평우(治平湡) 송대 조동종승. 단하자순의 법사며 처주 치평에 거주했음 [보등록9. 속전등록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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齒頰謂口頭談說 五燈嚴統解惑篇 今不惜齒頰 爲汝分疏其意

치협(齒頰) 이르자면 구두의 담설임. 오등엄통해혹편. 여금에 치협(齒頰)을 아끼지 않고 너를 위해 그 뜻을 분소(分疏)하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