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역태화선학대사전 9책(ㅊㅍ)

국역태화선학대사전(國譯泰華禪學大辭典) 9책(ㅊㅋㅌㅍ) 759쪽

태화당 2019. 12. 22. 17:02

投子漆桶見義存漆桶 大慧語錄二十 國師三喚侍者話 瑞巖喚主人公話 睦州擔板漢話 投子漆桶話 雪峯輥毬話 風穴佛話 這六箇老古錐 各欠悟在

투자칠통(投子漆桶) 의존칠통을 보라. 대혜어록20. 국사의 삼환시자화(三喚侍者話)ㆍ서암의 환주인공화(喚主人公話)ㆍ목주의 담판한화(擔板漢話)ㆍ투자의 칠통화(投子漆桶話)ㆍ설봉의 곤구화(輥毬話)ㆍ풍혈의 불화(佛話) 이 여섯 개 노고추(老古錐)는 각기 깨침이 모자란다(欠悟在).


投子通宋代僧 居舒州投子山 得法於林溪脫(未詳法嗣) [續燈錄二 普燈錄二十四]

투자통(投子通) 송대승. 서주 투자산에 거주했고 임계탈(미상법사)에게서 득법했음 [속등록2. 보등록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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透長安通向長安(首都)的路 喩指省悟之路在自家眼前 五燈會元四趙州從諗 問 如何是道 師曰 墻外底 曰 不問這箇 師曰 你問那箇 曰 大道 師曰 大道透長安 人天眼目三 大陽頌 無中有路透長安 劫外靈枝孰敢攀 寶殿苔生尊貴重 三更紅日黑漫漫

투장안(透長安) 장안(수도)을 향해 통하는 길. 성오(省悟)의 길이 자가의 눈 앞에 있음을 비유로 가리킴. 오등회원4 조주종심. 묻되 무엇이 이 도()입니까. 스님이 가로되 담장 밖의 것이다. 가로되 이것을 물은 게 아닙니다. 스님이 가로되 네가 어느 것을 물었느냐. 가로되 대도(大道)입니다. 스님이 가로되 대도는 장안으로 통한다(透長安). 인천안목3. 대양이 송하되 무중(無中)에 길이 있어 장안으로 통하나니(透長安)/ 겁 밖의 영지(靈枝)를 누가 감히 당기겠는가()/ 보전(寶殿)에 이끼가 나서 존귀(尊貴)하고 중하니/ 3()에 홍일(紅日)이 흑만만(黑漫漫)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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鬪諍堅固佛滅後五期之五百年 一期各說一堅固 以示法之興廢 一解脫堅固 二禪定堅固 三多聞堅固 四塔寺堅固 五鬥諍堅固 大集經五十五 於我滅後五百年中 諸比丘等 猶於我法解脫堅固 次五百年 我之正法禪定三昧得住堅固 次五百年 讀誦多聞得住堅固 次五百年 於我法中 多造塔寺得住堅固 次五百年 於我法中 鬪諍言頌白法隱沒損減堅固 爲霖餐香錄下 今時當後五百歲鬪諍堅固 而染衣剃髮之人 汩沒塵勞中 竟不知出家爲何事 往往干涉人間 動違經律 爲白衣居士所譏嫌

투쟁견고(鬪諍堅固) 불타가 멸도한 후 5()500년의 1기에 각기 1견고를 설해 법의 흥폐를 보임. 1은 해탈견고며 2는 선정견고며 3은 다문견고며 4는 탑사견고며 5는 투쟁견고(鬥諍堅固). 대집경55. 내가 멸후 500년 중에 여러 비구 등이 오히려 아법(我法)에 해탈이 견고하다. 다음 500년에 나의 정법 선정과 삼매가 견고함에 머묾을 얻는다. 다음 500년에 독송과 다문이 견고함에 머묾을 얻는다. 다음 500년에 나의 법 중에 탑사를 많이 조성하여 견고함에 머묾을 얻는다. 다음 500년에 나의 법 중에 투쟁(鬪諍)하고 언송(言頌)하며 백법(白法)이 은몰하고 손감(損減)이 견고하다. 위림찬향록하. 금시는 후오백세(後五百歲) 투쟁견고(鬪諍堅固)에 당한지라 염의체발(染衣剃髮)한 사람들이 진로(塵勞) 중에 골몰하며 마침내 출가가 무슨 일을 위함인지 알지 못하고 왕왕 인간에 간섭하여 움직였다 하면 경률(經律)을 위배하고 백의거사가 기혐(譏嫌)하는 바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