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捕得老鼠打破油瓮】 意謂有得也有失 得不償失 亦作趁得老鼠打破油瓮 ▲五燈會元十八塗毒智策 敎中道 若以色見我 以音聲求我 是人行邪道 不能見如來 雖然恁麽 正是捕得老鼠 打破油瓮 (中略)若是塗毒卽不然 色見聲求也不妨 百華影裏繡鴛鴦
포득로서타파유옹(捕得老鼠打破油瓮) 뜻으로 이르자면 얻음도 있고 또 잃음도 있으나 얻는 것이 잃는 것을 갚지 못함(得不償失). 또한 진득노서타파유옹(趁得老鼠打破油瓮; 늙은 쥐를 쫓아갔다가 기름 독을 타파했다)로 지음. ▲오등회원18 도독지책. 교중에 말하되 만약 색으로써 나를 보거나/ 음성으로써 나를 구한다면/ 이 사람은 사도(邪道)를 행하는지라/ 능히 여래를 보지 못한다. 비록 그러하여 이러하나 바로 이는 늙은 쥐를 잡았으나 기름독을 타파했다(捕得老鼠 打破油瓮) (중략) 만약 이 도독이라면 곧 그렇지 않다. 색으로 보거나 소리로 구해도 또한 방애(妨礙)되지 않나니 백화(百華)의 그림자 속에서 원앙을 수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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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抱卵】 孵卵 謂母禽伏于蛋上 孵出小雛 ▲傳燈錄十五投子大同 問 學人一問卽和尙答 忽若千問萬問時如何 師曰 如雞抱卵 ▲祖堂集二十瑞雲寺和尙 智者說法 亦不爲一人 猶如母雞抱卵 衆卵皆發
포란(抱卵) 부란(孵卵; 알을 부화함)이니 이르자면 모금(母禽; 어미새)이 알 위에 엎드려 소추(小雛; 작은 새 새끼)를 부화해 냄. ▲전등록15 투자대동. 묻되 학인이 1문(問)하면 곧 화상이 답하지만 홀연히 만약 천문만문(千問萬問)할 땐 어떻습니까. 스님이 가로되 닭이 포란(抱卵)함과 같다. ▲조당집20 서운사화상. 지자(智者)가 설법함은 또한 한 사람을 위함이 아니다. 마치 어미닭이 알을 품으면(抱卵) 뭇 알이 모두 발(發)함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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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鮑老】 古代戲劇脚色名 ▲頌古聯珠通集二十八 鮑老當年笑郭郞 人前舞袖太郞當
포로(鮑老) 고대 희극의 각색(脚色; 배역)의 이름. ▲송고연주통집28. 포로(鮑老)가 당년에 곽랑(郭郞)을 비웃더니 사람들 앞에서 소매를 춤추면서 너무 낭당(郞當)하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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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蒲盧】 俗謂之蠮螉 取彼桑虫以爲己子 [楞嚴經集註七] ▲正源略集十二迦陵音禪師 終不肯作蒲盧
포로(蒲盧) 세속에서 이를 일러 열옹(蠮螉; 蠮은 나나니벌 열. 螉은 나나니벌 옹)이라 함. 저 상충(桑虫; 뽕나무벌레)을 취해 자기의 새끼로 삼음 [릉엄경집주7]. ▲정원약집12 가릉음선사. 마침내 포로(蒲盧)가 됨을 수긍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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