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行者失笑】 禪苑蒙求上 行者失笑 (明安玄法嗣 僧寶傳中)雪竇初在大陽玄禪會中典客 與僧夜語雌黃古今 至趙州栢樹子因緣爭辨不已 有行者立其傍 失咲而去 客退雪竇呼至 數之曰 對賓客敢笑耶 對曰 知客有古今之辨 無定古今之眼 故敢笑 曰 且趙州意你作麽生會 因以偈對曰 一兔橫身當古路 蒼鷹纔見便生擒 後來獵犬無靈性 空向枯樁舊處尋 雪竇大驚 乃與結友 或云卽承天宗禪師也
행자실소(行者失笑) 선원몽구상. 행자실소(行者失笑) (明安玄의 法嗣. 僧寶傳中) 설두가 처음 대양현(大陽玄)의 선회(禪會) 속에 있으면서 전객(典客; 객의 접대를 맡은 직책)했다. 중과 야화(夜話)하면서 고금을 자황(雌黃)했다. 조주의 백수자인연(栢樹子因緣)에 이르자 쟁변(爭辨)하며 그치지 않았다. 어떤 행자가 그 곁에 섰다가 실소(失咲)하고 갔다. 객이 물러가자 설두가 불러 이르게 하고 수죄(數罪)하며 가로되 빈객을 대하여 감히 웃는가. 대답해 가로되 객이 고금의 분변은 있지만 고금을 정하는 눈이 없음을 안지라 고로 감히 웃었습니다. 가로되 그래 조주의 뜻을 네가 어떻게 이회(理會)하는가. 인하여 게로 대답해 가로되 한 토끼가 몸을 가로하여 고로(古路)에 당(當)하니/ 창응(蒼鷹)이 겨우 보자 곧 사로잡았다/ 후래에 사냥개가 영성(靈性)이 없어/ 공연히 마른 말뚝의 구처(舊處)를 향해 찾더라. 설두가 크게 놀랐고 이에 더불어 결우(結友)했다. 혹 이르기를 곧 승천종선사(承天宗禪師)다.
) -->
【行者唾佛】 禪苑蒙求中 行者唾佛 (會元六)有一行者隨法師入佛殿 行者向佛而唾 法師曰 行者少去就 何以唾佛 行者曰 將無佛處來與某甲 無對
행자타불(行者唾佛) 선원몽구중. 행자타불(行者唾佛) (회원6) 어떤 한 행자가 법사를 따라 불전에 들어갔다. 행자가 부처를 향해 침을 뱉았다. 법사가 가로되 행자가 거취(去就)가 적구나, 무엇 때문에 부처에게 침을 뱉느냐. 행자가 가로되 부처가 없는 곳을 가져와서 모갑에게 주십시오. 대답이 없었다.
) -->
【行汋】 淸代臨濟宗僧 字佛杲 侍浮石通賢 默受心印 住吳江報恩 [五燈全書七十七補遺]+
행작(行汋) 청대 임제종승. 자는 불고(佛杲)며 부석통현을 시봉하며 묵묵히 심인을 받았고 오강 보은에 거주했음 [오등전서77보유].
'국역태화선학대사전 10책(ㅎ)' 카테고리의 다른 글
국역태화선학대사전(國譯泰華禪學大辭典) 10책(ㅎ) 210쪽 (0) | 2019.12.27 |
---|---|
국역태화선학대사전(國譯泰華禪學大辭典) 10책(ㅎ) 209쪽 (0) | 2019.12.27 |
국역태화선학대사전(國譯泰華禪學大辭典) 10책(ㅎ) 207쪽 (0) | 2019.12.27 |
국역태화선학대사전(國譯泰華禪學大辭典) 10책(ㅎ) 206쪽 (0) | 2019.12.27 |
국역태화선학대사전(國譯泰華禪學大辭典) 10책(ㅎ) 205쪽 (0) | 2019.12.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