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許由】 從容錄第二十八則 史記 許由隱於箕山 依山而食 就河而飮 堯讓帝位 由聞之臨河洗耳 巢父飮牛問曰 凡人洗面 公獨洗耳 由曰 聞堯請我爲九州長 故洗是非 父曰 豫章之木生於高山 工人莫得 子欲避世 何不深藏 今游人間苟求名譽 行待下飮 恐汚牛口 乃牽上流飮之 ▲聯燈會要十五保寧仁勇 許由洗耳 徒賣弄於淸高 巢父飮牛 謾誇張於意氣 太公垂鈎 終是有心 范蠡泛湖 焉能絶跡
허유(許由) 종용록 제28칙. 사기(史記) 허유(許由)가 기산(箕山)에 은거(隱居)하면서 산에 의지해 먹고 내에 나아가 마셨다. 요(堯)가 제위(帝位)를 양위(讓位)하려 했는데 허유가 그것을 듣고 내에 와서 귀를 씻었다. 소부(巢父. 父는 보로도 발음함)가 소에게 (물을) 먹이려 하다가 물어 가로되 범인(凡人)은 얼굴을 씻거늘 공(公)은 유독(惟獨) 귀를 씻는가. 허유가 가로되 요(堯)가 나를 청해 구주(九州; 禹가 중국을 아홉 주로 나누었으니 곧 冀ㆍ兗ㆍ靑ㆍ徐ㆍ荊ㆍ雍ㆍ豫ㆍ揚 梁)의 장(長)을 삼겠다 함을 들은지라 고로 시비를 씻음이라네. 소부가 가로되 예장(豫章; 木名)의 나무는 고산(高山)에 나는지라 공인(工人)이 얻지 못하거늘 자네가 세상을 피하고 싶다면 어찌 깊이 감추지 않고 이제 인간에 노닐면서 구차히 명예를 구하는가. 가서 아래에서 먹기를 기다리다간 소의 입을 더럽힐까 염려스럽네 하고는 곧 상류(上流)로 이끌어 그것을 먹게 했다. ▲연등회요15 보녕인용. 허유(許由)가 귀를 씻음은 도연(徒然)히 청고(淸高)를 희롱했고 소부(巢父)가 소에게 마시게 함은 부질없이(謾) 의기를 과장(誇張)했고 태공(太公)이 수구(垂鈎)함은 마침내 이 유심(有心)이며 범려(范蠡)가 범호(泛湖)함은 어찌 능히 절적(絶跡)이라 하겠는가.
【許由箕隱】 許由隱於箕山 詳見許由 ▲千松筆記 許由箕隱 老聃守中
허유기은(許由箕隱) 허유가 기산(箕山)에 은거했으니 상세한 것은 허유를 보라. ▲천송필기. 허유는 기은(箕隱)했고 노담(老聃)은 수중(守中)했다.
【虛應普雨】 朝鮮國僧普雨號虛應 詳見普雨
허응보우(虛應普雨) 조선국승 보우의 호가 허응이니 상세한 것은 보우(普雨)를 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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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虛一】 明代僧 有宗門玄鑑圖一卷 [續藏目錄 玄鑑五宗引]
허일(虛一) 명대승. 종문현감도 1권이 있음 [속장목록. 현감오종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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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虛一淼】 淸代臨濟宗僧濟淼 字虛一 詳見濟淼
허일묘(虛一淼) 청대 임제종승 제묘의 자가 허일이니 상세한 것은 제묘(濟淼)를 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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