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역태화선학대사전 10책(ㅎ)

국역태화선학대사전(國譯泰華禪學大辭典) 10책(ㅎ) 281쪽

태화당 2019. 12. 28. 08:02

虛舟省禪師語錄四卷 明代臨濟宗僧虛舟行省說 超直等編 康熙十二年(1673)刊行 卷首載序 卷一 上堂 小參 遺囑 機緣 卷二 示衆 上供 機緣 偈 題讚 卷三 拈古 頌古 卷四 佛事 行由 卷末附詩集二卷 符喩初學一卷及塔銘 行狀 跋 今收錄於嘉興藏第三十三冊

허주성선사어록(虛舟省禪師語錄) 4. 명대 임제종승 허주행성(虛舟行省)이 설했고 초직 등이 편했고 강희 12(1673) 간행했음. 권수에 서가 실렸음. 1은 상당ㆍ소참ㆍ유촉ㆍ기연. 2는 시중ㆍ상공(上供)ㆍ기연ㆍ게ㆍ제찬. 3은 염고ㆍ송고. 4는 불사ㆍ행유. 권말에 시집 2권ㆍ부유초학(符喩初學) 1권 및 탑명ㆍ행장ㆍ발이 부록되었음. 지금 가흥장 제33책에 수록되었음.

) --> 

許振聲(?-1681) 淸代臨濟宗居士 子無聲 自幼敬奉三寶 歸信金明介庵 精勤體究 一日入室請益 庵擧扇一拍 振聲豁然 呈偈 庵可之 [五燈全書八十一補遺]

허진성(許振聲) (?-1681) 청대 임제종거사. 자는 무성이며 어릴 적부터 3()를 경봉(敬奉)했음. 금명개암(金明介庵)을 귀신(歸信)했고 정근하며 체구(體究)했음. 어느 날 입실하여 청익하자 개암이 부채를 들어 한 번 두드리자 진성이 활연(豁然)했고 게를 보였고 개암이 인가했음 [오등전서81보유].


虛誕虛詐 誕 欺詐 虛妄 禪林寶訓筆說下 狂妄虗誕之言 不足以爲聽

허탄(虛誕) 허사(虛詐)니 탄()은 기사(欺詐), 허망. 선림보훈필설하. 광망허탄(狂妄虗誕)의 말은 족히 경청하지 못한다.

) --> 

噓噓噓 吹也 吹噓也 出氣急曰吹 緩曰嘘 臨濟語錄 師栽松次 黃蘗問 深山裏栽許多作什麽 師云 一與山門作境致 二與後人作標榜 道了將钁頭打地三下 黃蘗云 雖然如是 子已喫吾三十棒了也 師又以钁頭打地三下 作噓噓聲 黃蘗云 吾宗到汝大興於世

허허(噓噓) ()는 취(). 취허(吹噓). 출기(出氣)가 급함을 가로되 취()며 느림을 가로되 허(). 임제어록. 스님이 소나무를 심던 차에 황벽이 묻되 깊은 산속에 허다히 심어서 무엇하려는가. 스님이 이르되 하나는 산문에 경치를 지어 줌이며 둘은 후인에게 표방(標榜)을 지어 줌입니다. 말을 마치자 괭이를 가져 땅을 세 번 때렸다. 황벽이 이르되 비록 그러하여 이와 같기는 하나 자네는 이미 나의 30()을 먹어버렸다. 스님이 또 괭이로 땅을 세 번 때리고 허허(噓噓)의 소리를 지었다. 황벽이 이르되 나의 종()이 너에게 이르러 세상에 대흥하리라.

) --> 

虛玄大道虛通玄妙的大道 虛堂語錄四 然而虛玄大道 無著眞宗 不可得而苟求

허현대도(虛玄大道) 허통(虛通)하는 현묘한 대도. 허당어록4. 그러나 허현대도(虛玄大道)와 무착진종(無著眞宗)은 구구(苟求; 임의로 구함)로 가히 얻지 못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