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역태화선학대사전 10책(ㅎ)

국역태화선학대사전(國譯泰華禪學大辭典) 10책(ㅎ) 307쪽

태화당 2019. 12. 28. 08:20

見背禪林疏語考證三 李令伯陳情表曰 生孩六月慈父見背 文選註曰 背 死也 禪林疏語考證三 嚴君見背 泰山當七七之期

현배(見背) 선림소어고증3. 이령백(李令伯)의 진정표(陳情表)에 가로되 아이를 낳은 지 6월 만에 자부(慈父)가 현배(見背)했다. 문선주(文選註)에 가로되 배()는 사(). 선림소어고증3. 엄군(嚴君)이 현배(見背)하여 태산(泰山; 태산왕)의 칠칠지기(當七七之期)에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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現法樂住禪定者 離一切之妄想 而現受法味之樂 安住不動 宗鏡錄六十五 密嚴經云 阿賴耶識 恒與一切染淨之法 而作所依 是諸聖人 現法樂住三昧之境 人天等趣 諸佛國土 悉以爲因

현법락주(現法樂住) 선정이란 것은 일체의 망상을 여의고 법미(法味)의 낙을 현수(現受)하면서 안주하여 부동(不動). 종경록65. 밀엄경에 이르되 아뢰야식은 항상 일체의 염정지법(染淨之法)에 소의(所依)를 지어 주며 이 모든 성인이 삼매의 경계에 현법낙주(現法樂住)하면서 인천 등의 취()와 제불국토를 모두 인()으로 삼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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懸辯(1616-1684) 朝鮮國僧 姓尹 字而訥 號枕肱 朝鮮光海八年丙辰(1616) 出生于羅州 九歲依天風山處愚和尙出家 十三嗣法於逍遙太能(休靜法嗣) 住湖南之仙巖松廣燕谷 肅宗十年甲子(1684) 示寂于金華山 壽六十六 臘五十七 遺有枕肱集二卷 [枕肱集下 海東佛祖源流]

현변(懸辯) (1616-1684) 조선국승. 성은 윤이며 자는 이눌(而訥)이며 호는 침굉(枕肱). 조선 광해 8년 병진(16 16) 나주(羅州)에서 출생했음. 9세에 천풍산 처우화상에게 의지해 출가했고 13에 소요태능(逍遙太能; 休靜의 법사)에게서 법을 이었음. 호남의 선암ㆍ송광ㆍ연곡에 거주했고 숙종 10년 갑자(1684) 금화산에서 시적했으니 나이는 66, 납은 57. 유저에 침굉집(枕肱集) 2권이 있음 [침굉집하. 해동불조원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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玄辯玄妙之辯說 續傳燈錄十四佛日惟岳 窮天玄辯竭世樞機 到這裏一點用不著

현변(玄辯) 현묘한 변설. 속전등록14 불일유악. 궁천(窮天)의 현변(玄辯)과 갈세(竭世)의 추기(樞機)라도 이 속에 이르러선 1점도 사용하지 못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