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역태화선학대사전 10책(ㅎ)

국역태화선학대사전(國譯泰華禪學大辭典) 10책(ㅎ) 317쪽

태화당 2019. 12. 28. 08:26

現生又作今生 現世 卽現在之生涯 惟則語錄七 現生肉眼 便能見佛

현생(現生) 또 금생ㆍ현세로 지음. 곧 현재의 생애. 유칙어록7. 현생(現生)의 육안으로 곧 능히 부처를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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賢書本指擧薦賢能的文書 後世因稱鄕試考中爲登賢書 五燈全書一百二陳玉文居士 年十九 登己卯賢書

현서(賢書) 본래 현능(賢能)을 거천(擧薦)하는 문서를 가리킴. 후세에 인하여 일컫기를 향시고(鄕試考) 중의 등현서(登賢書)라 했음. 오등전서102 진옥문거사. 나이 19에 기묘현서(己卯賢書)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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賢善賢而行善者 萬善同歸集中 若生人中 常生帝王 大臣 長者 賢善家子

현선(賢善) ()하면서 선()을 행하는 자. 만선동귀집중. 만약 사람 중에 태어나면 늘 제왕ㆍ대신ㆍ장자ㆍ현선(賢善) ()의 자식으로 출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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賢聖外典謂之聖賢 內典謂之賢聖 賢者和於善之義 聖者會於正之義 和於善 雖離惡 而未發無漏智 不證理 不斷惑 在凡夫之位者 謂之賢 旣發無漏智 證理斷惑 次捨凡夫之性者 謂之聖 見道前七方便之位 名爲賢 見道以上名爲聖 大乘中 仁王經有三賢十聖之目 瓔珞本業經有四十二賢聖之稱 小乘中 薩婆多宗立七賢七聖 成實宗立二十七賢聖 [俱舍論二十二 成實論一 大乘義章十七本 義林章五本] 祖庭事苑一 迦尼色迦王與脇尊者 招集五百賢聖 於迦濕彌羅國 作毘婆沙論

현성(賢聖) 외전(外典)에선 이를 일러 성현(聖賢)이라 하고 내전(內典)에선 이를 일러 현성(賢聖)이라 함. ()이란 것은 선()에 화()함의 뜻이며 성()이란 것은 정()에 회()함의 뜻임. ()에 화()하면 비록 이악(離惡)하더라도 무루지(無漏智)를 발하지 못하고 증리(證理)하지 못하고 단혹(斷惑)하지 못하므로 범부의 위()에 있는 자니 이를 일러 현()이라 함. 이미 무루지를 발하여 증리단혹(證理斷惑)하고 다음으로 범부지성(凡夫之性)을 버린 자는 이를 일러 성()이라 함. 견도(見道) 7방편(方便)의 위()를 이름해 현()이며 견도 이상을 이름해 성()이라 함. 대승 중 인왕경에 310(三賢十聖)의 명목이 있고 영락본업경에 42현성(賢聖)의 명칭이 있음. 소승 중 살바다종(薩婆多宗)에서 77(七賢七聖)을 세웠고 성실종에서 27현성을 세웠음 [구사론22. 성실론1. 대승의장17. 의림장5]. 조정사원1. 가니색가왕이 협존자와 함께 5백 현성(賢聖)을 초집(招集)해 가습미라국에서 비바사론을 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