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역태화선학대사전 10책(ㅎ)

국역태화선학대사전(國譯泰華禪學大辭典) 10책(ㅎ) 336쪽

태화당 2019. 12. 28. 09:17

玄挺唐代僧 住宣州安國寺 嗣牛頭智威 牛頭法融下五世 [傳燈錄四 五燈會元二]

현정(玄挺) 당대승. 선주 안국사에 주()했고 우두지위를 이었으며 우두법융하 5[전등록4. 오등회원2].

) --> 

顯諸仁藏諸用易繫辭上傳 仁者見之謂之仁 知者見之謂之知 百姓日用而不知 故君子之道鮮矣 顯諸仁 藏諸用 鼓萬物而不與聖人同憂 盛德大業至矣哉 禪門拈頌集第三六五則 雲門杲上堂擧此話云 顯諸仁藏諸用 鼓萬物而不與聖人同憂 盛德大業至矣哉 喝一喝

현제인장제용(顯諸仁藏諸用) 역 계사상전(繫辭上傳). 인자(仁者)가 이를 보면 인()이라 이르고 지자(知者)가 이를 보면 지()라고 이르나니 백성이 일용하면서 알지 못하는지라 고로 군자의 도가 드물다(). 인을 나타내고(顯諸仁) 용을 숨기면서(藏諸用) 만물을 고동(鼓動)하되 성인과 더불어 동우(同憂)하지 않나니 성덕(盛德)의 대업(大業)이 지고(至高)하다 하겠다. 선문염송집 제365. 운문고가 상당하여 이 화()를 들고 이르되 인을 나타내고(顯諸仁) 용을 숨기면서(藏諸用) 만물을 고동(鼓動)하되 성인과 더불어 동우(同憂)하지 않나니 성덕(盛德)의 대업(大業)이 지고(至高)하다 하겠다. ()로 한 번 할했다.

) --> 

顯宗】 ①顯敎之宗旨 除眞言宗外 謂餘之諸宗 宗鏡錄三十四 空宗唯破相 性宗唯顯性 權實有異 遮表全殊 不可以遮詮遣蕩排情破執之言 爲表詮直示建立顯宗之敎 緇門警訓註中 後漢明帝 廟號顯宗 緇門警訓四 顯宗開法遠訪身毒 致有迦竺來儀演布聲敎

현종(顯宗) 현교(顯敎)의 종지니 진언종을 제한 밖, 나머지의 제종(諸宗)을 말함. 종경록34. 공종(空宗)은 오직 파상(破相)하고 성종(性宗)은 오직 현성(顯性)하나니 권실(權實)이 다름이 있고 차표(遮表)가 전수(全殊)하다. 차전(遮詮), 견탕(遣蕩)하고 배정(排情)하고 파집(破執)하는 말로써 표전(表詮), 직시(直示)하고 건립하는 현종(顯宗)의 교로 삼음은 옳지 못하다. 치문경훈주중. 후한 명제(明帝)의 묘호(廟號)가 현종(顯宗). 치문경훈4. 현종(顯宗)이 개법코자 멀리 신독(身毒; 인도)을 탐방케 하여 가축(迦竺)이 내의(來儀; 걸출한 인물의 강림에 비유)하여 성교(聲敎)를 연포(演布)함이 있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