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역태화선학대사전 10책(ㅎ)

국역태화선학대사전(國譯泰華禪學大辭典) 10책(ㅎ) 346쪽

태화당 2019. 12. 28. 09:24

現行阿賴耶識有生一切之法之功能 謂之種子 自此種子生色心之法謂之現行 復指所生之法而謂之現行 從容錄第七十則 覺範觀音贊 憫我心明力不迨 時時種子發現行 如人因酒而發狂 戒飮輒復逢嘉醞

현행(現行) 아뢰야식이 일체의 법을 낳는 공능(功能)이 있으며 이를 일러 종자라 하고 이 종자로부터 색심의 법을 냄을 일러 현행이라 함. 다시 소생(所生)의 법을 가리켜 이르기를 현행이라 함. 종용록 제70. 각범(覺範)의 관음찬(觀音贊) 나의 마음이 밝으나 힘이 미치지 못함을 근심하며()/ 때때로 종자(種子)가 현행(現行)을 발한다/ 사람이 술로 인해 발광(發狂)하매/ 음주를 경계(警戒)하자 번번이 다시 가온(嘉醞; 아름다운 술)을 만남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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現行法從阿賴耶識種子 顯現行動之一切法 宗鏡錄四十七 一切法等依者 依是緣義 爲第八識 能變爲身器 作有情依 與一切漏無漏現行法而爲所依

현행법(現行法) 아뢰야식의 종자로부터 행동의 일체법을 현현(顯現). 종경록47. 일체법등의(一切法等依)란 것은 의()는 이 연의(緣義)며 제8식이 된다. 능변(能變)이 신기(身器)가 되나니 유정의(有情依)를 지어 일체 누무루(漏無漏)의 현행법(現行法)에 소의(所依)가 되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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現赫顯赫 現 通顯 祖堂集十四百丈 光明現赫

현혁(現赫) 현혁(顯赫)이니 현()은 현()과 통함. 조당집14 백장. 광명이 현혁(現赫)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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賢護經大方等大集經賢護分之略稱 五卷 隋闍那崛多譯 收於大正藏第十三冊 宗鏡錄九十四 賢護經云 若菩薩觀四念處時 無法可見 無聲可聞

현호경(賢護經) 대방등대집경현호분의 약칭. 5. () 사나굴다(闍那崛多)가 번역했고 대정장 제13책에 수록되었음. 종경록94. 현호경(賢護經)에 이르되 만약 보살이 4념처(四念處)를 관할 때면 가히 볼 법이 없고 가히 들을 소리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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懸弧之旦禪林疏語考證一 懸弧之旦 記(禮記) 內則曰 男子生 桑弧蓬矢六以射天地四方 天地四方男子所有事也 故必先有志於其所有事也 禪林疏語考證一 世壽倐臨已屆懸弧之旦 禪林疏語考證三 茲値懸弧之旦 益動寸草之心

현호지단(懸弧之旦) 선림소어고증1. 현호지단(懸弧之旦) 예기(禮記) 내칙(內則)에 가로되 남자(男子; 아들)가 태어나면 뽕나무 활과 쑥대 화살 여섯 개로 천지와 사방을 쏜다. 천지사방은 남자가 소유하는 일이므로 고로 반드시 그 소유하는 일에 먼저 뜻을 가짐이다. 선림소어고증1. 세수(世壽)가 갑자기 임하여 이미 현호지단(懸弧之旦)에 이르렀다. 선림소어고증3. 이번에 현호지단(懸弧之旦)을 만나 촌초지심(寸草之心)이 더욱 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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