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역태화선학대사전 10책(ㅎ)

국역태화선학대사전(國譯泰華禪學大辭典) 10책(ㅎ) 380쪽

태화당 2019. 12. 28. 09:46

惠炬又作慧炬 唐代僧 建康(甘肅高臺西南)人 貞元十七年(801) 與天竺三藏勝持 編禪宗諸祖傳法之讖記及宗師之機緣 名寶林傳 [宗統編年十一]

혜거(惠炬) 또 혜거(慧炬)로 지음. 당대승. 건강(감숙 고대 서남) 사람. 정원 17(801) 천축삼장 승지(勝持)와 선종 제조(諸祖)의 전법의 참기(讖記) 및 종사의 기연을 편()했으니 명칭이 보림전(寶林傳)[종통편년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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慧炬】 ①高麗國道峰山法眼宗之國師 生卒年不詳 唐末五代時 到支那隨法眼文益修行而得悟 後高麗國主遣使來請 遂回故地 以後法眼宗雖漸衰微 而高麗法眼宗卻興盛一時 皆慧炬影響所致 [傳燈錄二十五 五燈嚴統十] 五代後晉曹洞宗僧 靑林師虔法嗣 住定州石藏院 [五燈會元十三 傳燈錄二十]

혜거(慧炬) 고려국 도봉산(道峰山) 법안종의 국사니 생졸년은 불상. 당말 오대 때 지나(支那)에 이르러 법안문익(法眼文益)을 따라 수행하다가 깨침을 얻었음. 후에 고려국주(高麗國主)가 사신을 파견해 와서 청했고 드디어 고지(故地)로 회귀했음. 이후(以後) 법안종이 비록 점차 쇠미했지만 고려의 법안종은 도리어 일시에 흥성했음은 모두 혜거의 영향의 소치(所致; 빚어진 결과)였음 [전등록25. 오등엄통10]. 오대 후진 조동종승. 청림사건의 법사며 정주 석장원에 주()했음 [오등회원13. 전등록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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慧居五代法眼宗僧 閩人 嗣天台德韶 吳越忠懿王敬信之 命住杭州龍華寺 [傳燈錄二十六 十國春秋八十九]

혜거(慧居) 오대 법안종승. 민인(閩人)이며 천태덕소를 이었음. 오월(吳越) 충의왕이 그를 경신(敬信)했고 명하여 항주 용화사에 주()했음 [전등록26. 십국춘추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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慧炬三昧法華妙音品所說十六三昧之一 卽以平等大慧之炬 除無明之暗 碧巖錄第八十五則 五祖道 神通遊戲三昧 慧炬三昧 莊嚴王三昧 自是後人脚跟不點地

혜거삼매(慧炬三昧) 법화 묘음품에서 설한 바 16삼매의 하나. 곧 평등한 대혜(大慧)의 횃불로 무명의 어둠을 제거함. 벽암록 제85. 오조(五祖)가 말하되 신통유희삼매(神通遊戲三昧)며 혜거삼매(慧炬三昧)며 장엄왕삼매이지만 스스로 이 후인이 발꿈치가 땅에 닿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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