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역태화선학대사전 10책(ㅎ)

국역태화선학대사전(國譯泰華禪學大辭典) 10책(ㅎ) 379쪽

태화당 2019. 12. 28. 09:46

慧開(1183-1260) 宋代楊岐派僧 杭州(浙江)錢塘人 俗姓梁 字無門 世稱無門慧開 幼年入道 廣習經論 年長 於南峰石室獨居禪思 積年六載 忽有省悟 乃出禮謁諸山尊宿 得嗣於江蘇萬壽寺月林師觀(楊岐下六世)之法 嘉定十一年(1218) 開法於安吉報國寺 次遷隆興天寧寺 黃龍翠巖寺 蘇州開元寺 靈巖寺 鎭江焦山寺 金陵保寧寺等 紹定二年(1229) 爲皇帝祝壽而編撰無門關一卷 斯書精選諸禪錄之著名公案四十八則 另加評唱與頌而成 理宗淳祐六年(1246) 奉旨入杭州護國仁王寺 晩年居於西湖邊 理宗曾詔至選德殿說法 敕賜佛眼禪師之號 景定元年入寂 世壽七十八 [續傳燈錄三十五 增集續傳燈錄二 五燈嚴統二十二]

혜개(慧開) (1183-1260) 송대(宋代) 양기파승. 항주(杭州; 절강) 전당(錢塘) 사람이며 속성(俗姓)은 양()이며 자()는 무문(無門)이니 세칭(世稱)이 무문혜개(無門慧開). 어린 나이에 입도(入道)해 경론을 널리 익혔으며 나이가 장성(長成)하자 남봉(南峰)의 석실에서 독거(獨居)하며 선사(禪思)했는데 적년(積年)이 여섯 해에 홀연히 성오(省悟)함이 있었음. 이에 나와서 제산(諸山)의 존숙(尊宿)을 예알(禮謁)하고 강소(江蘇) 만수사(萬壽寺)의 월림사관(月林師觀; 양기하 6)의 법을 득사(得嗣; 이음을 얻음)했음. 가정(嘉定) 11(1218) 안길(安吉) 보국사(報國寺)에서 개법(開法)하고 다음에 융흥(隆興) 천녕사(天寧寺)ㆍ황룡(黃龍) 취암사(翠巖寺)ㆍ소주(蘇州) 개원사(開元寺)ㆍ영암사(靈巖寺)ㆍ진강(鎭江) 초산사(焦山寺)ㆍ금릉(金陵) 보녕사(保寧寺) 등으로 옮겼음. 소정(紹定) 2(1229) 황제를 축수(祝壽)하기 위해 무문관(無門關) 1권을 편찬(編撰)했음. 이 책은 여러 선록(禪錄)의 저명한 공안(公案) 48칙을 정선(精選)해 따로 평창(評唱)과 송()을 더하여 이루었으며 이종(理宗) 순우(淳祐) 6(1246) 성지(聖旨)를 받들어 항주(杭州) 호국인왕사(護國仁王寺)에 들여놓았음. 만년(晩年)에 서호변(西湖邊)에 거주했으며 이종(理宗)이 일찍이 불러 선덕전(選德殿)에 이르러 설법하게 했으며 불안선사(佛眼禪師)란 호를 칙사(敕賜)했음. 경정(景定) 원년에 입적(入寂)했으니 세수(世壽)78. [속전등록35. 증집속전등록2. 오등엄통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