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역태화선학대사전 10책(ㅎ)

국역태화선학대사전(國譯泰華禪學大辭典) 10책(ㅎ) 597쪽

태화당 2019. 12. 31. 09:53

華嚴記指華嚴經隨疏演義鈔 註心賦一 華嚴記云 如契經說 一切唯有覺 所覺義皆無 能覺所覺分 各自然而轉

화엄기(華嚴記) 화엄경수소연의초를 가리킴. 주심부1. 화엄기(華嚴記)에 이르되 예컨대() 계경(契經)에 설하기를 일체는 오직 각()만 있고/ 소각(所覺)의 뜻은 모두 없다/ 능각과 소각분(所覺分)/ 각기 자연히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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華嚴起宗眞禪師語錄 二卷 淸代臨濟宗僧起宗眞說 侍者力廣等錄 康熙四十一年(1702)刊行 卷首載楊雍建所撰之序文 及記室力如錄之行實 卷上 住眞州華嚴禪寺語錄 卷下 擧古 頌古 今收錄於嘉興藏第三十九冊

화엄기종진선사어록(華嚴起宗眞禪師語錄) 2. 청대 임제종승 기종진이 설했고 시자 역광 등이 기록했고 강희 41(1702) 간행했음. 권수에 양옹건이 지은 바의 서문 및 기실(記室) 역여가 기록한 행실이 실렸음. 권상은 진주 화엄선사에 주()하면서의 어록. 권하는 거고ㆍ송고. 지금 가흥장 제39책에 수록되었음.


華嚴大疏本名大方廣佛華嚴經疏 又稱新華嚴經疏 淸涼疏 六十卷 唐澄觀著 收於大正藏第三十五冊 本疏敘述新譯華嚴經(八十卷華嚴經)之綱要 全書分十門以解釋其文義 五燈全書六十笑巖德寶 年弱冠 偶諧講席 聽講華嚴大疏 至十地品 不覺身心廓然 嘆曰 千古同一幻夢耳 遂決志出家

화엄대소(華嚴大疏) 본명은 대방광불화엄경소며 또 명칭이 신화엄경소ㆍ청량소니 60. 당 징관(澄觀)이 지었고 대정장 제35책에 수록되었음. 본소(本疏)는 신역화엄경(80권 화엄경)의 강요(綱要)를 서술했음. 전서에 10()으로 분류하여 그 문의(文義)를 해석했음. 오등전서60 소암덕보. 나이 약관에 강석(講席)에 우해(偶諧; 상대하여 和諧)했다. 화엄대소(華嚴大疏)를 청강하는데 십지품에 이르자 불각에 신심(身心)이 확연(廓然)했다. 탄식해 가로되 천고(千古)가 동일한 환몽일 뿐이다. 드디어 결지(決志)로 출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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華嚴頭禪宗寺院之職稱 街坊化主之一 其職爲向檀越講說華嚴經之功德 以勸募之 唐代一般寺院皆設有此職 [象器箋職位類] 禪苑淸規四 粥街坊 米麥街坊 菜街坊 醬街坊 水頭 炭頭 燈頭 華嚴頭 般若頭 經頭 彌陀頭 竝是外勸檀越增長福田 內助禪林資持道果 若非契聖運心 何以普酬衆望

화엄두(華嚴頭) 선종 사원의 직칭(職稱)이니 가방화주(街坊化主)의 하나. 그 직은 단월을 향해 화엄경의 공덕을 강설하면서 권모(勸募). 당대(唐代) 일반 사원에 모두 이 직을 시설해 있었음 [상기전직위류]. 선원청규4. 죽가방ㆍ미맥가방ㆍ채가방ㆍ장가방ㆍ수두ㆍ탄두ㆍ등두ㆍ화엄두(華嚴頭)ㆍ반야두ㆍ경두ㆍ미타두는 모두 이 밖으로는 단월에게 권하여 복전을 증장하게 하고 안으로는 선림을 도와 도과(道果)를 자지(資持)하게 한다. 만약 계성(契聖)하여 운심(運心)하지 않는다면 무엇으로써 중망(衆望)에 보수(普酬)하겠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