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역태화선학대사전 10책(ㅎ)

국역태화선학대사전(國譯泰華禪學大辭典) 10책(ㅎ) 634쪽

태화당 2019. 12. 31. 10:33

和合僧梵語僧伽 一譯和合 和合僧者 梵漢雙擧也 比丘三人已上集同處 持同戒 行同道者 名和合僧 臨濟語錄 師云 爾一念心正達煩惱結使如空無所依 是破和合僧

화합승(和合僧) 범어 승가(僧伽; saṃgha)는 일역(一譯)이 화합이니 화합승(和合僧)이란 것은 범한(梵漢)을 쌍거(雙擧)하였음. 비구 3인 이상이 동처(同處)에 모이고 동계(同戒)를 가지고 동도(同道)를 행하는 것을 이름해 화합승임. 임제어록. 스님이 이르되 너희의 일념심이 바로 번뇌의 결사(結使)가 공해서 의지하는 바가 없음과 같음을 통달한다면 이것이 파화합승(破和合僧)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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和合識八識十名之一 見八識十名 宗鏡錄五十 第八識十名者 (中略)二眞僞雜間 名爲和合識

화합식(和合識) 810()의 하나. 팔식십명을 보라. 종경록50. 810명이란 것은 (중략) 2. 진위(眞僞)가 잡간(雜間)함을 이름해 화합식(和合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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和合衆梵語僧伽 正譯曰衆 爲比丘三人已上之稱 和合衆卽和合僧也 永嘉禪宗集註上 梵語僧伽耶 此翻和合衆

화합중(和合衆) 범어 승가(僧伽; saṃgha)는 정역(正譯)하면 가로되 중()이니 비구 3인 이상의 호칭이 됨. 화합중(和合衆)은 곧 화합승임. 영가선종집주상. 범어 승가야(僧伽耶)는 여기에선 화합중(和合衆)으로 번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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和合海僧衆和合爲一味 譬以海水之一味也 又僧衆多大如海之深廣 故喩以海也 宗鏡錄三十 稽首十方僧 大衆和合海

화합해(和合海) 승중이 화합하여 일미(一味)가 됨을 해수(海水)의 일미로써 비유함. 또 승중이 다대(多大)함이 바다의 심광(深廣)과 같으므로 고로 바다로써 비유함. 종경록30. 시방승과 대중의 화합해(和合海)에 계수(稽首)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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化現謂佛菩薩爲濟度衆生 變作示現種種之形也 五燈會元四文殊圓明 甞遊五臺山 覩文殊化現 乃隨方建院 以文殊爲額

화현(化現) 이르자면 불보살이 중생을 제도하기 위해 갖가지 형상을 변작(變作)하여 시현함. 오등회원4 문수원명. 일찍이 오대산에 노닐다가 문수의 화현(化現)을 보았고 이에 방소를 따라 사원을 건립하면서 문수로써 편액을 삼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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火號古代擧火報警的信號 道寧語錄下 夜深聞喝火號聲

화호(火號) 고대에 거화(擧火)하여 보경(報警)한 신호. 도녕어록하. 야심에 화호(火號)를 할()하는 소리를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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