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話霸】 話柄 多指禪家公案 亦作話靶 話把 ▲五燈會元十八無竭淨曇 書偈曰 這漢從來沒縫罅 五十六年成話霸 今朝死去見閻王 劍樹刀山得人怕 遂打一圓相曰 嗄 一任諸方鑽龜打瓦 收足而化 ▲普燈錄二十一混源曇密 德山小參不答話 千古叢林成話霸
화패(話霸) 화병(話柄; 이야깃거리)니 다분히 선가의 공안을 가리킴. 또 화파(話靶), 화파(話把)로 지음. ▲오등회원18 무갈정담. 게를 서사해 가로되 이 자는 종래로 봉하(縫罅; 꿰맨 틈)가 없나니/ 56년 동안 화패(話霸)를 이루었다/ 금조(今朝; 금일)에 죽어서(死去) 염왕(閻王)을 본다면/ 검수도산(劍樹刀山)에서 사람이 두려워함을 얻으리라. 드디어 1원상을 그리고 가로되 사(嗄), 제방의 찬귀타와(鑽龜打瓦)에 일임한다. 발을 거두고 화(化)했다. ▲보등록21 혼원담밀. 덕산이 소참에 답화(答話)하지 않음은 천고에 총림에서 화패(話霸)를 이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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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華表】 見華表柱 ▲月江正印語錄中 樹凋葉落 體露金風 鶴歸華表 鴈過長空
화표(華表) 화표주를 보라. ▲월강정인어록중. 나무가 시들고 잎이 떨어져 금풍(金風)이 체로(體露; 환히 드러남)했나니 학은 화표(華表)로 돌아가고 기러기는 장공을 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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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華表柱】 祖庭事苑八 華表柱 古今注曰 堯設誹謗之木 卽華表也 以橫木交柱頭 如華形 如桔槹 大路交衢悉設焉 或謂表木以表王者納諫 亦表識衢路 秦乃除之 至後漢重修 ▲傳燈錄十二淸化全付 僧問 如何是佛法大意 師曰 華表柱頭木鶴飛
화표주(華表柱) 조정사원8. 화표주(華表柱) 고금주(古今注)에 가로되 요(堯)가 비방(誹謗)의 나무를 시설했는데 곧 화표(華表)다. 횡목(橫木)으로써 기둥 꼭대기에 교차했으며 화형(華形)과 같고 길고(桔槹; 桔은 두레박 틀. 槹는 두레박. 곧 두레박 틀)와 같다. 대로의 교차하는 네거리에 모두 설치했다. 혹은 이르기를 표목(表木)이니 왕자(王者)의 납간(納諫)을 표시하며 또한 네거리에 표지(表識; 識는 기록할 지)했다. 진(秦)이 곧 이것을 제거했고 후한(後漢)에 이르러 중수(重修)했다. ▲전등록12 청화전부. 중이 묻되 무엇이 이 불법의 대의입니까. 스님이 가로되 화표주두(華表柱頭)에 목학(木鶴)이 난다(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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