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興化問雲居何必】 五燈會元十一興化存獎 雲居住三峰庵時 師問 權借一問 以爲影草時如何 居無對 師云 想和尙答這話不得 不如禮拜了退 二十年後 居云 如今思量 當時不消道箇何必 後遣化主到師處 師問 和尙住三峰庵時 老僧問伊話 對不得 如今道得也未 主擧前話 師云 雲居二十年祇道得箇何必 興化卽不然 爭如道箇不必 ▲方會語錄 興化問雲居何必話 何必不必 一七二七 龍樹馬鳴 焰光透出
흥화문운거하필(興化問雲居何必) 오등회원11 흥화존장. 운거(雲居)가 삼봉암에 거주할 때 스님이 묻되 잠시(權) 1문(問)을 빌려 영초(影草)로 삼을 때는 어떠합니까. 운거가 대답이 없었다. 스님이 이르되 예상하건대 화상은 이 화(話)에 답함을 얻지 못합니다. 에배하고 물러남만 같지 못합니다. 20년 후 운거가 이르되 여금에 사량하건대 당시에 하필(何必)이라고 말함도 쓰이지 않았다. 후에 화주를 보내어 스님의 처소에 이르렀다. 스님이 묻되 화상이 삼봉암에 거주할 때 노승이 그에게 화(話)를 묻자 대답을 얻지 못했는데 여금에 도득(道得)하는가 아닌가. 화주가 앞의 화(話)를 들었다. 스님이 이르되 운거는 20년 만에 다만 하필을 말해 얻었지만 흥화는 곧 그렇지 않나니 어찌 불필(不必)이라고 말함만 같으리오. ▲방회어록. 흥화문운거하필화(興化問雲居何必話) 하필과 불필이여/ 일칠(一七)과 이칠(二七)이다/ 용수와 마명의/ 염광(焰光)이 투출(透出)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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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興化罰錢】 興化卽存獎 擊節錄第二十一則興化罰錢 興化問克賓維那 你不久爲唱道之師 賓云 不入這保社 化云 會來不入 不會不入 賓云 沒交涉 化便打云 克賓維那 法戰不勝 罰錢五貫 充設饡飰 至來日齋時 興化自白椎云 克賓維那 法戰不勝 不得喫飰 卽便赶出院
흥화벌전(興化罰錢) 흥화는 곧 존장. 격절록 제21칙 흥화벌전(興化罰錢). 흥화가 극빈유나(克賓維那)에게 묻되 너는 오래지 않아 창도지사(唱道之師)가 되리라. 극빈이 이르되 이 보사(保社)에 들지 않겠습니다. 흥화가 이르되 알고서 들지 않느냐, 알지 못하고서 들지 않느냐. 극빈이 이르되 교섭이 없습니다. 흥화가 바로 때리고 이르되 극빈유나는 법전(法戰)에서 이기지 못했으니 벌전(罸錢) 5관(貫)으로 찬반(饡飯; 국밥)을 충당해 베풀어라. 다음날 재시(齋時)에 이르러 흥화가 스스로 백추(白椎)하고 이르되 극빈유나는 법전에서 이기지 못했으니 끽반(喫飰)함을 얻지 못한다. 곧 사원에서 쫓아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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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興化擯克賓維那】 見興化罰錢 ▲五燈全書七十四鶴嶠岱 頌興化擯克賓維那曰 赫日鯨波走迅霆 魚鰕鱉蟹暗銷魂 錦鱗直躍化龍去 吐霧興雲出海門
흥화빈극빈유나(興化擯克賓維那) 흥화벌전을 보라. ▲오등전서74 학교대. 흥화빈극빈유나(興化擯克賓維那)를 송해 가로되 혁일(赫日; 紅日)의 경파(鯨波; 큰 물결)가 신정(迅霆; 빠른 천둥소리)을 달리니/ 어하별해(魚鰕鱉蟹; 물고기ㆍ새우ㆍ자라ㆍ게)가 몰래 혼이 사라진다/ 금린(錦鱗)은 바로 뛰어 용으로 변화해 가면서/ 안개를 토하고 구름을 일으키며 해문(海門)을 벗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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