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此下第二廣釋二覺 於中先釋始覺 後廣本覺 初中有三 一者總標滿不滿義 二者別解始覺差別 三者總明不異本覺
△이 아래는 제2 2각(覺)을 광석(廣釋)함이니 이 중에 선(先)은 시각(始覺)을 해석하고 후는 본각(本覺)을 광석(廣釋; 廣)한다. 초중(初中)에 셋이 있으니 1자는 만(滿)과 불만(不滿)의 뜻을 총표(總標)함이며 2자는 시각의 차별을 별해(別解)함이며 3자는 본각과 다르지 않음을 총명(總明)함이다.
又以覺心源故 名究竟覺 不覺心源故 非究竟覺
또 심원(心源)을 깨닫는 연고로써 이름이 구경각(究竟覺)이며 심원을 깨닫지 못하는 연고로 구경각이 아니다.
總標中言覺心源故名究竟覺者 在於佛地 不覺心源故非究竟覺者 金剛已還也
총표(總標) 중에 말한 심원을 깨닫는 연고로 이름이 구경각이란 것은 불지(佛地)에 있음이며 심원을 깨닫지 못하는 고로 구경각이 아니란 것은 금강이환(金剛已還)이다.
●金剛; 금강유정(金剛喩定)을 가리킴. 아래(권2) 각주(脚註) 금강유정(金剛喩定)을 보라.
●이환(已還); 환(還)이란 것은 환귀의 뜻이니 이른 바 이래(已來)와 같음. 예여(例如) 3천 년 이환(已還)은 곧 이르자면 3천 년의 과거로부터 금일에 이르는 사이임. 등각이환(等覺已還)이라 한 것은 곧 등각으로부터 범부에 이르는 사이의 일체지(一切地)가 이것임. 이경(已經)에 대해 말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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