自下明化法四敎 第一三藏敎者 一*修多羅藏(四阿含等經) 二*阿毘曇藏(*俱舍*婆沙等論) 三*毘尼藏(*五部律) 此之三藏名通大小 今取*小乘三藏也
●修多羅; 見上註修多羅
●阿毘曇; 阿毘達磨(梵 abhidharma) 又作阿鼻達磨 三藏之一 論部之總名 舊稱阿毘曇 譯曰大法 無比法 乃眞智之尊稱 凡論部爲發生其眞智者 故附以大法 無比法之名 新稱阿毘達磨 譯曰對法 對法者智慧之別名 以智慧對觀諸法眞之理義 蓋論部問答決擇諸法事理 使人之智慧發達 智慧爲對觀眞理者 故轉指論部對觀眞理者 卽謂之阿毘達磨 [出三藏記十 大乘義章一 玄應音義十七 起信論疏]
●俱舍; <梵> kośa 又作句捨 譯作藏 繭 鞘 卽包含攝持之義 世親菩薩造俱舍論 後人因其論而成立俱舍宗 故俱舍又爲俱舍宗或俱舍論之略稱
●婆沙; 婆沙論 阿毘達磨大毘婆沙論之略名 又稱阿毘達磨發智大毘婆沙論 略稱大毘婆沙論 鞞婆沙論 二百卷 五百大阿羅漢等造 唐玄奘譯 收在大正藏第二十七冊 是小乘說一切有部所依的論藏 此論廣明法義 備列衆說 爲詳解迦多衍尼子的阿毘達磨發智論而造的釋論 佛敎學者認爲它約在西元一五〇年前後 在迦濕彌羅國(今喀什米爾)編著而成 毘婆沙者 俱舍論記一云 毘名爲廣 或名爲勝 或名爲異 婆沙名說 謂彼論中分別義廣故名廣說 說義勝故名爲勝說 五百阿羅漢 各以異義解釋發智 名爲異說 具此三義故存梵音 [俱舍論記一 百度百科]
●毘尼; <梵><巴> vinaya 新云毘奈耶 舊云毘尼 律藏之梵名也 楞嚴經一曰 嚴淨毘尼 弘範三界 疏曰 毘尼 此云善治 亦卽云律 △三藏法數五 律有三名[出大藏一覽幷華嚴經疏] 一毘尼 梵語毘尼 華言善治 謂能治貪瞋癡等惡也 又言調伏 謂能調練三業 制伏過非也 二尸羅 梵語尸羅 華言止得 謂能止惡得善也 又名戒 戒以防止爲義 以能防止身口意諸不善業故也 三波羅提木叉 梵語波羅提木叉 華言解脫 謂能遠離惑業繫縛 而得自在也
●五部律; 佛滅後百年時 付法藏第五祖優婆毱多之下 有五弟子 同時於律藏生五部之派別 一曇無德部 又曰曇摩毱多 是部主之名 譯爲法正 法護 法鏡 法密等 律本於此土曰四分律 二薩婆多部 或曰薩婆諦婆 譯言一切有 從宗計而取名 律本曰十誦律 三彌沙塞部 譯言不著有無觀 從行而名 律本曰五分律 四迦葉遺部 此曰重空觀 以空亦空爲觀 就行而名 但戒本傳譯曰解脫戒經 其戒相與五分律同 五婆麤富羅部 又曰婆蹉富羅 譯言犢子 從部主之名 又從宗計曰著有行 以執有實我故也 律本未傳 [大集經二十 行事鈔資持記上一之二 戒疏一上 義林章三末]
●小乘三藏; 經律論三藏通常有大小乘之別 小乘三藏 一小乘經藏 指四部之阿含經等 唯談眞空寂滅之理 詮示聲聞緣覺修行證果之法 二小乘律藏 指四分 五分 十誦律等 爲小乘(聲聞 緣覺)人所持之戒 三小乘論藏 俱舍 六足 發智論等 抉擇詮辯小乘聲聞緣覺修證之法 此三藏之根本皆爲佛說 於佛入滅時分部帙而結集者 佛所說之大乘 義理之分際遠異於小乘 故於別處結集之 單名摩訶衍藏 以相對於小乘之三藏 [大智度論一百 法華經安樂行品]
아래로부터는 화법사교(化法四敎)를 밝히겠다. 제1 삼장교(三藏敎)란 것은 1은 수다라장(*修多羅藏. 四阿含等의 經)며 2는 아비담장(*阿毘曇藏. *俱舍*婆沙等의 論)이며 3은 비니장(*毘尼藏. *五部律)이다. 이 3장(藏)은 이름이 대소(大小)에 통하지만 여금에 소승삼장(*小乘三藏)을 취한다.
●修多羅; 위의 주 修多羅를 보라.
●阿毘曇; 아비달마(阿毘達磨; 梵 abhidharma)니 또 아비달마(阿鼻達磨)로 지음. 3장의 하나니 논부(論部)의 총명(總名)이며 구칭(舊稱)이 아비담(阿毘曇)임. 번역해 가로되 대법(大法)ㆍ무비법(無比法)이니 곧 진지(眞智)의 존칭임. 무릇 논부는 그 진지를 발생하는 것이 되므로 고로 대법(大法)을 붙였음. 무비법(無比法)의 이름은 신칭이 아바달마니 번역해 가로되 대법(對法)이며 대법이란 것은 지혜의 별명이니 지혜로 제법의 진실한 이의(理義)를 대관(對觀)함임. 대개 논부는 제법의 사리(事理)를 문답하고 결택(決擇)하여 사람의 지혜를 발달하게 하며 지혜는 진리를 대관(對觀)하는 것인지라 고로 전(轉)하여 논부의, 진리를 대관하는 것을 가리키며 곧 이를 일러 아비달마라 함 [出三藏記十 大乘義章一 玄應音義十七 起信論疏].
●俱舍; <梵> kośa. 또 구사(句捨)로 지음. 번역해 장(藏)ㆍ견(繭; 고치)ㆍ초(鞘; 칼집)로 지음. 곧 포함하고 섭지(攝持)함의 뜻. 세친보살(世親菩薩)이 구사론을 지었는데 후인이 그의 논으로 인해 구사종을 성립했음. 고로 구사는 또 구사종 혹 구사론의 약칭이 됨.
●婆沙; 바사론(婆沙論)이니 아비달마대비바사론(阿毘達磨大毘婆沙論; 梵 Abhidharmamahāvibhāṣā-śāstra)의 약명(略名). 또 명칭이 아비달마발지대비바사론(阿毘達磨發智大毘婆沙論)이며 약칭이 대비바사론(大毘婆沙論)ㆍ비바사론임. 200권이며 5백 대아라한 등이 지었고 당 현장이 번역했음. 대정장 제27책에 수록되었음. 이것은 소승 설일체유부(說一切有部)가 의지하는 바의 논장(論藏)임. 이 논은 법의(法義)를 널리 밝혔으며 많은 설을 비열(備列)했음. 가다연니자(迦多衍尼子; 梵 Kāṭyāyaniputra)의 아비달마발지론(阿毘達磨發智論)을 상세히 해석하면서 지은 석론임. 불교학자가 인식하기론 그는 약 서원 150년 전후에 있었으며 가습미라국(迦濕彌羅國; 지금의 喀什米爾; Kashmīra)에 있으면서 편저하여 이루었음. 비바사(毘婆沙; 梵 vibhāṣa)란 것은 구사론기1에 이르되 비(毘)는 이름하여 광(廣)이며 혹은 이름하여 승(勝)이며 혹은 이름하여 이(異)다. 바사(婆沙)는 이름이 설이다. 이르자면 그 논 가운데 분별한 뜻이 광대한 고로 이름이 광설(廣說)이며 설한 뜻이 수승한 고로 이름하여 승설(勝說)이다. 5백 아라한이 각기 이의(異義)로써 해석하여 발지(發智)한지라 이름하여 이설(異說)이다. 이 세 뜻을 갖춘지라 고로 범음을 존치했다 [俱舍論記一 百度百科].
●毘尼; <梵><巴> vinaya. 신역에 이르되 비나야(毘奈耶)며 구역에 이르되 비니(毘尼)니 율장의 범명임. 릉엄경1에 가로되 비니를 엄정(嚴淨)히 하여 삼게를 홍범(弘範; 널리 모범)한다. 소(疏)에 가로되 비니는 여기에선 이르되 선치(善治)니 또 곧 이르되 율이다. △삼장법수5. 율에 3명(名)이 있다 [出大藏一覽幷華嚴經疏] 1. 비니(毗尼) 범어 비니는 화언으론 선치(善治)임. 이르자면 능히 탐진치 등의 악을 다스림임. 또 말하되 조복(調伏)이니 이르자면 능히 3업을 조련(調練)하고 과오와 비리를 제복(制伏)함임. 2. 시라(尸羅; 梵 śīla) 범어 시라는 화언으론 지득(止得)임. 이르자면 능히 악을 그치고 선을 얻음임. 또 이름이 계(戒)니 계는 방지로써 뜻을 삼음. 능히 몸ㆍ입ㆍ뜻의 모든 착하지 못한 업을 방지하는 연고임. 3. 바라제목차(波羅提木叉; 梵 prātimokṣa) 범어 바라제목차는 화언으론 해탈임. 이르자면 능히 혹업(惑業)의 계박(繫縛)을 멀리 여의고 자재를 얻음임.
●五部律; 불타가 멸도한 후 100년 때 부법장(付法藏) 제5조 우바국다(優婆毱多)의 아래 5제자가 있어 동시에 율장에 5부의 파별(派別)이 생기(生起)했음. 1. 담무덕부(曇無德部) 또 가로되 담마국다(曇摩毱多)니 이는 부주(部主)의 이름이며 번역하면 법정(法正)ㆍ법호(法護)ㆍ법경(法鏡)ㆍ법밀(法密) 등임. 율본(律本)은 이 땅에선 가로되 사분율(四分律)임. 2. 살바다부(薩婆多部) 혹은 가로되 살바체바(薩婆諦婆)니 번역하면 일체유(一切有)며 종계(宗計)를 좇아 이름을 취했음. 율본은 가로되 십송률(十誦律)임. 3. 미사새부(彌沙塞部) 번역해 말하면 불착유무관(不著有無觀)이니 행(行)을 좇아 이름했음. 율본을 가로되 오분율(五分律)임. 4. 가섭유부(迦葉遺部) 여기에선 가로되 중공관(重空觀)이니 공(空)도 또한 공으로써 관을 삼으며 행으로 나아가 이름했음. 단지 계본을 전역(傳譯)해 가로되 해탈계경(解脫戒經)이니 그 계상(戒相)은 오분율과 같음. 5. 바추부라부(婆麤富羅部) 또 가로되 바차부라(婆蹉富羅)니 번역해 말하면 독자(犢子)며 부주(部主)의 이름을 좇았음. 또 종계(宗計)를 좇아 가로되 착유행(著有行)이니 실아(實我)가 있다고 집착하는 연고임. 율본이 전래하지 않았음 [大集經二十 行事鈔資持記上一之二 戒疏一上 義林章三末].
●小乘三藏; 경ㆍ율ㆍ론 3장에 통상 대소승의 구별이 있음. 소승삼장(小乘三藏) 1. 소승경장(小乘經藏) 4부의 아함경 등을 가리킴. 오직 진공적멸(眞空寂滅)의 이치를 담설하고 성문과 연각의 수행과 증과(證果)의 법을 설명해 보임. 2. 소승율장(小乘律藏) 사분(四分)ㆍ오분(五分)ㆍ십송률(十誦律)등을 가리킴. 소승(성문ㆍ연각)의 사람이 소지(所持)하는 계가 됨. 3. 소승논장(小乘論藏) 구사(俱舍)ㆍ육족(六足)ㆍ발지론(發智論) 등이니 소승의 성문과 연각의 수증(修證)의 법을 결택(抉擇)하고 전변(詮辯)함. 이 3장의 근본은 모두 불설(佛說)이 됨. 불타가 입멸할 때 부질(部帙)을 나누어 결집한 것임. 불타가 설한 바의 대승은 의리(義理)의 분제(分際)가 소승과 원이(遠異)한지라 고로 다른 곳에서 이를 결집했고 단명(單名)이 마하연장(摩訶衍藏)이며 소승의 3장과 상대됨 [大智度論一百 法華經安樂行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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