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태사교의

천태사교의(天台四敎儀) 35

태화당 2020. 10. 11. 15:02

*大智度論*迦旃延子 自以聰明利根 於婆沙中明三藏義 不讀*衍經 非大菩薩 又*法華云 貪著小乘三藏學者 依此等文故 大師稱小乘爲三藏敎

 

大智度論; 一百卷 龍樹菩薩著 後秦鳩摩羅什譯 又稱大智度經論 摩訶般若釋論 大智釋論 釋論 智度論 智論 大論 今收於大正藏第二十五冊 詮釋大品般若經之論著 大智度爲摩訶般若波羅蜜之意譯 相傳本書之原文有十萬頌之多 今本百卷是鳩摩羅什縮譯而成者 羅什譯本中 最初之三十四卷 爲全譯本 是大品般若初品之注釋 其後各卷所譯 則經羅什加以節略 本書若全部譯出 或有千餘卷之數

迦旃延子; 四敎儀註彚補輔宏記三 [] 迦旃延子 此云文飾 善讚詠故 大論云 佛滅後百年有迦旃延婆羅門 ()非佛世之迦旃延也 四敎儀註彚補輔宏記三 [] 迦旃延 婆羅門姓

衍經; 摩訶衍經(大乘經)

法華云; 法華經五 安樂行品文

 

대지도론(*大智度論)에 이르되 가전연자(*迦旃延子)가 스스로 총명이근(聰明利根)으로써 바사(婆沙) 중에서 3()의 뜻을 밝히고 연경(*衍經)을 독송()하지 않았으니 대보살이 아니다. 또 법화에 이르되(*法華云) 소승삼장에 탐착하는 학자라 했으니 이런 등의 글에 의해 대사(大師; 天台智者)가 소승을 일컬어 삼장교라 했다.

 

大智度論; 100. 용수보살(龍樹菩薩)이 지었고 후진(後秦)의 구마라집(鳩摩羅什)이 번역했음. 또 명칭이 대지도경론ㆍ마하반야석론ㆍ대지석론ㆍ석론ㆍ지도론ㆍ지론ㆍ대론. 지금 대정장 제25책에 수록되었음. 대품반야경(大品般若經)을 전석(詮釋)한 논저(論著). 대지도(大智度)는 마하반야바라밀의 의역. 상전(相傳)하기를 본서의 원문은 십만송(十萬頌)의 다대(多大)함이 있다 함. 금본(今本)100권은 이 구마라집이 축역(縮譯)하여 이룬 것이라 함. 라집의 역본 중에 최초의 34권은 전역본(全譯本)이 되며 이는 대품반야의 초품(初品)의 주석임. 그 후의 각 권에 번역된 바는 곧 라집의 절략(節略)을 가함을 거쳤음. 본서를 만약 전부 역출(譯出)한다면 혹 1,000여 권의 수가 있을 것임.

迦旃延子; 사교의주휘보보굉기3(四敎儀註彚補輔宏記三) [] 가전연자는 여기에선 이르되 문식(文飾)이니 잘 찬영(讚詠)한 연고다. 대론(大論)에 이르되 불멸후(佛滅後) 백 년에 가전연바라문(迦旃延婆羅門)이 있었다. () 불세(佛世)의 가전연이 아니다. 사교의주휘보보굉기3 [] 가전연(迦旃延) 바라문의 성()이다.

衍經; 마하연경(摩訶衍經; 대승경).

法華云; 법화경5 안락행품(安樂行品)의 글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