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大品經; 대반야바라밀다경의 약(略). 또 대품반야경(大品般若經)을 가리킴. 27권(혹 20, 40권) 90품. 또 명칭이 이만오천송반야(二萬五千頌般若)니 곧 구마라집(鳩摩羅什)이 후진(後秦) 홍시(弘始) 4년에서 14년(402-412)에 이르기까지 번역한 것. 또 마하반야바라밀경ㆍ마하반야경ㆍ신대품경ㆍ대품경으로 지음. 대정장 제8책에 수록되었음. 본경의 동본이역(同本異譯)에 3종이 있음. 1은 광찬반야바라밀경이니 서진(西晉) 축법호(竺法護)가 번역했고 10권 27품. 2는 방광반야바라밀경이니 서진(西晉) 무라차(無羅叉)가 번역했고 20권(혹 30권) 90품. 3은 대반야경 제2회니 당대 현장(玄奘)이 번역했고 78권 85품 [出三藏記集二 歷代三寶紀八 開元釋敎錄四].
●性地; 사교의집주8 성지(性地) 중에 무생의 방편과 해혜(解慧)의 선교(善巧)가 전보다 더욱 수승하여 상사(相似)한 무루(無漏)의 성수(性水)를 얻는지라 고로 말하되 성지(性地)다.
●八人地; 사교의과해하(四敎儀科解下) 말한 8인(人)이란 것은 곧 8인(忍)이다. 8인(忍)을 구족했으나 지(智)가 1분 적은지라(少) 이런 고로 일컫었을 뿐(云耳)이다.
●薄地; 사교의과해하(四敎儀科解下) 욕혹(欲惑)이 조금(稍) 가벼운지라 고로 이름하여 박(薄)이다.
●離欲地; 사교의과해하(四敎儀科解下) 욕혹(欲惑)이 전무(全亡)한지라 고로 이름하여 이(離)다.
●已辦地; 사교의과해하(四敎儀科解下) 지(智)가 끊어지고 공(功)을 마친지라 고로 이름이 이변(已辨; 辦과 통함)이다.
●正使; 습기(習氣)에 상대한 명칭이니 바로(正) 현재 일으기는 번뇌의 정체(正體)를 가로되 정사(正使)며 그 번뇌의 여습(餘習)을 가로되 습기임. 아라한이 비록 정사를 단절하나 습기는 능히 없애지 못함.
●道觀雙流; 사교의집주8(四敎儀集註八) 도관쌍류(道觀雙流)란 것은 도는 이르자면 화도(化道)며 관은 이르자면 공관(空觀)이다. 공(空)을 가지고(帶) 가(假)에서 나오는지라 고로 가로되 쌍류(雙流)다.
●遊戲神通; 사교의집주8 유희신통(遊戲神通)이란 것은 모든 세간에 노닒(遊)이 비유컨대 아희(兒戲)와 같고 또한 환사(幻師)의 갖가지 변현(變現)과 같다. 신(神)은 이름이 천심(天心)이며 통(通)은 이름이 혜성(慧性)이니 천연의 혜(慧)로 철조(徹照)하되 무애(無碍)함이다.
●淨佛國土; 사교의집주8 정불국토(淨佛國土)란 것은 일체 제행(諸行)이 보살의 정토(淨土)의 행이 아님이 없나니 예컨대(如) 보시(布施)로써 중생을 거두매 보살이 성불할 때 보시한 중생이 그 국토(國)에 내생(來生)하는 등이 이것이다.
●機緣; 기(機)는 이르자면 근기며 연(緣)은 이르자면 인연이니 중생의 근기와 법을 깨칠 인연임. 양자가 계합해야 곧 성오(省悟)를 얻음.
●七寶; 사교의과해하(四敎儀科解下) 대론 중에 의준(依準; 準)하면 금ㆍ은ㆍ유리(瑠璃)ㆍ차거(車渠)ㆍ파리(頗棃)ㆍ적주(赤珠)ㆍ마노(碼碯) 이 이름이 7보다. △사교의집주8 7보와 전의(天衣)란 것은 수승(殊勝)이 자연(自然)임을 표함이다.
●天衣; 천인의 옷이니 그 중량이 지극히 가벼운 것. △지도론34. 사천왕의(四天王衣)는 무게가 2량(兩)이며 도리천의는 무게가 1량이며 야마천의는 무게가 18수(銖)며 도솔천의는 무게가 12수며 화락천의는 무게가 6수며 타화자재천의는 무게가 3수다.
●現帶劣勝應; 사교의주휘보보굉기7(四敎儀註彚補輔宏記七) [註] 현대열승응(現帶劣勝應)이란 것은 통교의 불(通佛)도 또한 이 장륙(丈六)의 몸이며 혹 10리와 백억에 신통을 변현(變現)하지만 주공(住空) 고로 열(劣)하고 주중(住中) 고로 승(勝)하다. 통교에 합신(合身)의 뜻이 있기 때문에 고로 이르되 대열승응(帶劣勝應)이다.
●正習俱除; 사교의주휘보보굉기7(四敎儀註彚補輔宏記七) [記] 대개(大蓋; 蓋) 앞의 7지(地)에서 이미 정사(正使)를 단제(斷除)했고 8지에서 다시 습기를 침해(侵習氣)했고 9지에서 전진해 습기를 단제하고 아울러 색심(色心)의 무지(無知)를 단제했다. 곧 이 10지에서 다만 이 돈단(頓斷)하여도 여잔(餘殘)의 습기가 남거늘(留) 말하기를 정습(正習; 正使와 習氣)을 모두 단제한다는 것은 곧 겸전(兼前)하여 총거(總擧)했음이다.
●炭灰俱盡; 사교의주휘보보굉기7(四敎儀註彚補輔宏記七) [記] 탄(炭; 숯)으로써 정사(正使)에 비유하고 재(灰)로 습기에 비유한다. 이르자면 불(佛)은 정습(正習)을 영원히 없애 나머지가 없음이 비유컨대 겁화(劫火)가 수미산을 태우매 일체의 대지가 모두 없음과 같이 숯도 없고 연기도 없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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