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8】 導師金鎻 (會元三)導師云 法本不相礙 *三際亦復然 無爲無事人 猶是*金鎻難 〖禪苑蒙求上〗
도사금쇄(導師金鎻) (會元三; 五燈會元三) 도사(導師; 불보살의 통칭)가 이르되 법은 본래 서로 장애하지 않나니/ 3제(*三際)도 또한 다시 그러하다/ 무위무사인(無爲無事人)은/ 오히려 이는 금쇄난(*金鎻難)이다.
*三際; 전제(과거)ㆍ금제(현재)ㆍ후제(미래)를 가리킴.
*金鎻難; 지도론22(智度論二十二) 계(戒)의 실상을 안다면 또한 이 계를 취하지 않으리라. 만약 이 계를 취한다면 비유컨대 사람이 영어(囹圄; 감옥)에 있으면서 질곡(桎梏; 桎은 차꼬. 梏은 수갑)에 구속되는 바였으나 비록 사면됨을 입더라도 다시 금사슬(金鎖)에 묶이는 바가 됨과 같다. 사람이 은애와 번뇌에 묶이는 바가 됨은 뇌옥(牢獄; 견고한 감옥)에 있음과 같다. 비록 출가하여 금계(禁戒)에 애착할 것 같으면 금사슬을 만남과 같다. 수행자가 만약 계는 이 무루(無漏)의 인연임을 알아서 집착을 내지 않으면 이는 곧 해탈이며 묶이는 바가 없음이다. 이 이름이 계에 집착함이 없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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