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4】 師訪一庵主 問云 有麽有麽 主竪起拳 師云 水淺不是泊舡處 又訪一庵主云 有麽有麽 主亦竪起拳 師云 能縱能奪 能殺能活 便作禮 〖聯燈會要六 趙州〗
스님(趙州從諗이니 南泉普願의 法嗣)이 한 암주를 방문했다. 물어 이르되 있는가 있는가. 암주가 주먹을 세워 일으켰다. 스님이 이르되 물이 얕아서 이 배를 댈 곳이 아니다. 또 한 암주를 방문해 이르되 있는가 있는가. 암주가 또한 주먹을 세워 일으켰다. 스님이 이르되 능히 놓기도 하고 능히 뺏기도 하며 능히 죽이기도 하고 능히 살리기도 하는구나. 바로 작례(作禮)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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