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화일적

태화일적(泰華一滴) 275

태화당 2020. 11. 9. 09:56

275三周者 初法說周 爲上根人作三乘一乘說 舍利弗一人得悟 卽方便品所談是也 二譬喩周 爲中根人作三車一車說 迦葉等四大弟子領解 卽譬喩品所說是也 三因緣周 爲下根人作宿世因緣說 千二百聲聞得記 卽化城喩品所明是也 迹門施化 終於三周 周者終也 終必對始 上根始於鹿苑稟小 終於法華得記 中根例知 下根始於大通下種 終於因緣開會 三周之說大約如是 爲霖旅泊菴稿三

 

삼주(三周)란 것은 초() 법설주(法說周) 상근인을 위해 31(三乘一乘)의 설을 지었으며 사리불 1인이 득오(得悟)했으니 곧 방편품에서 담설한 바가 이것이다. 2. 비유주(譬喩周) 중근인을 위해 31(三車一車)의 설을 지었으며 가섭 등 4대제자가 영해(領解)했으니 곧 비유품에서 설한 바가 이것이다. 3. 인연주(因緣周) 하근인을 위해 숙세인연(宿世因緣)의 설을 지었으며 천2백 성문이 득기(得記)했으니 곧 화성유품(化城喩品)에서 밝힌 바가 이것이다. 적문(迹門)의 시화(施化)3주에서 마친다. ()란 것은 종()이다. ()은 반드시 시()를 상대함이다. 상근은 처음() 녹원(鹿苑)에서 품소(稟小)하여 마침내() 법화에서 득기(得記)했으니 중근도 예지(例知)하라. 하근은 처음() 대통(大通)에서 하종(下種)하여 마침내() 인연(因緣; 因緣周)에서 개회(開會)했다. 3주의 설은 대약(大約)이 이와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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