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4】 師因到天台國淸寺見寒山拾得 師云 久嚮寒山拾得 到來只見兩頭水牯牛 寒山拾得便作牛鬬 師云 *叱叱 寒山拾得咬齒相看 〖古尊宿語錄十四 趙州眞際〗
스님이 천태 국청사에 이르러 한산과 습득을 봄으로 인해 스님이 이르되 오래 한산과 습득을 향(嚮; 向)했더니 도래하매 단지 두 마리의 수고우(水牯牛; 물소)만 보이는구나. 한산과 습득이 바로 소싸움(牛鬬)을 지었다. 스님이 이르되 질질(*叱叱; 이랴 이랴). 한산과 습득이 이를 깨물고 서로 보았다.
叱叱; 생축(牲畜; 제사용 牛馬 또는 家畜)을 구사(驅使)하는 소리니 질(叱)은 상성사(象聲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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