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법명(賜法名)
천동화(天童花) 智順子 서기 2016
천천지지주법위(天天地地住法位)
안중동자면전인(眼中童子面前人)
담화난치세희유(曇花難値世希有)
심화전로법왕신(心花全露法王身)
하늘은 하늘이며 땅은 땅이면서 법위에 머무나니1
안중의 동자가 면전의 사람이로다
담화2는 만나기 어려워 세상에서 희유하고
심화3는 법왕의 몸을 온통 드러내었도다.
- 법위에 머무나니; 법화경일(法華經一)에 이르되 이 법이 법위에 머물면서 세간의 모양으로 상주한다(是法住法位 世間相常住).
- 담화(曇花); 우담바라화(優曇波羅花)임. 현응음의이십일(玄應音義二十一) 오담발라화(烏曇跋羅花) 구역(舊譯)에 말한 우담바라화(優曇波羅花)니 혹은 하운바라화(何雲婆羅花)로 짓는다. 이것의 잎은 배와 같고 과실은 크기가 주먹과 같다. 그 맛은 달고 꽃이 없이 씨를 맺는다. 또한 꽃이 있지만 만나기 어려운지라 고로 경중(經中)에서 희유(希有)한 것에 비유한다.
- 심화(心花); 원각경(圓覺經)에 이르되 심화(心花)가 환희 피어 시방의 찰토(刹土)를 비추다(心花發明 照十方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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