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호(賜號)
이희(夷希) 李順女(仙陀會) 서기 2019.01
시지부도위지이(視之不睹謂之夷)
청지불령칭지희(聽之不聆稱之希)
유물혼성본적료(有物混成本寂廖)
만상삼라영현리(萬象森羅影現裏)
보려고 해도 보지 못함을 일러 이(夷)라 하고
들으려고 해도 듣지 못함을 일컬어 희(希)라 한다 1
어떤 물건이 혼성(混成)하여2 본래 적료(寂廖)하나니
만상삼라가 이면에서 영상(影像)이 나타난다.
- 보려고 해도 보지 못함 운운; 조정사원1. 시청무성(視聽無聲) 노씨(老氏; 도덕경 도기장제14)가 가로되 보려고 해도 보지 못함을 이름해 가로되 이(夷)라 하고 들으려고 해도 듣지 못함을 이름해 가로되 희(希)라 하고 잡으려고 해도 얻지 못함을 이름해 가로되 미(微)라 한다(視聽無聲 老氏(道德經道紀章第十四)曰 視之不見 名曰夷 聽之不聞 名曰希 搏之不得名曰微).
- 어떤 물건이 혼성(混成)하여; 도덕경 제25 혼성장(混成章). 어떤 물건이 혼성(混成)했으니 천지의 앞에 생했다. 적(寂)하고 료(寥)함이여, 독립하여 고치지 않으며 주행하며 쉬지 않나니 가이(可以) 천하의 어머니가 된다. 내가 그 이름을 알지 못해 그것을 자(字)하여 도(道)라 한다(有物混成 先天地生 寂兮寥兮 獨立不改 周行而不殆 可以爲天下母 吾不知其名 字之曰道).
'잡사(雜辭) > 사게'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사게(賜偈) 8 하란(賀蘭) 方烓貞(仙陀會) (0) | 2021.03.13 |
---|---|
사게(賜偈) 7 치화(哆和) 林景子(仙陀會) (0) | 2021.03.13 |
사게(賜偈) 5 시화(時花) 南承順(仙陀會) (0) | 2021.03.13 |
사게(賜偈) 4 바하(婆訶) 卞花玉(仙陀會) (0) | 2021.03.13 |
사게(賜偈) 3 축선화(竺仙華) 조연한 (0) | 2021.03.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