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莊易; 장자와 주역.
●敲骨出髓至積雪過膝; 전등록3 제28조 보리달마. 광(신광)이 스스로 사유하여 가로되 옛 사람은 도를 구하면서 고골취수(敲骨取髓; 뼈를 두드려 골수를 취함)하고 자혈제기(刺血濟饑; 피를 내어 주린 이를 구제함. 賢愚因緣經二에 어떤 국왕이 다섯 夜叉를 위해 이렇게 한 기록이 있음)하며 포발엄니(布髮掩泥. 석가가 因地에서 然燈佛을 위해 머리카락을 펴 진흙을 가린 일. 瑞應經 寶積經 등에 나옴)하고 투애사호(投崖飼虎; 언덕에서 몸을 던져 주린 범의 먹이가 된 일. 金光明經四에 나옴)하였으니 옛날에도 오히려 이와 같았거늘 나는 또 어떤 사람인가. 그 해 12월 9일 밤에 하늘이 눈을 크게 내렸다. 신광이 굳건히 서서 움직이지 않았다. 새벽 무렵(遲明; 遲는 至의 뜻)엔 눈이 쌓여 무릎을 지났다.
●法號; 또 계명(戒名)ㆍ법휘(法諱)ㆍ법명으로 지음. 출가하여 수계할 때 스승에게서 받은 바의 이름. 또 승려가 죽은 후의 시호.
●老婆心; 노파란 것은 자비의 말을 일컬음이니 친절하고 정녕(叮嚀)함의 뜻을 취함.
●祖燈; 열조(列祖)의 법등이니 이르자면 역대 조사의 사자상승(師資相承)이 등화가 상속하여 단절되지 않음과 같음.
●把不定; 공제(控制; 制御)하여도 머물지 않음. 다분히 이르기를 사가(師家)가 공제하여 자기에게 머물지 않음은 학인에게 오도의 문경(門徑)을 지시하려고 하기 때문임.
●撒屎撒尿; 선사의 설법을 비유로 가리킴. 시뇨(屎尿; 똥과 오줌)는 방할(棒喝)과 언구 등을 가리킴.
●不喞?; 영리(伶俐)하지 못함을 가리킴. 암매(暗昧)하여 지혜롭지 못한 둔한(鈍漢).
●嵩嶽; 또 명칭이 숭악(崇嶽)ㆍ숭산(崇山)ㆍ숭산(嵩山)ㆍ숭고산(嵩高山)ㆍ숭고산(崇高山)ㆍ외방산(外方山)임. 하남(河南) 등봉현(登封縣) 북쪽 5, 6㎞의 곳에 위치함. 또 중악(中嶽)으로 지음. 동악태산(東嶽泰山; 山東)ㆍ서악화산(西嶽華山; 陝西)ㆍ남악형산(南嶽衡山; 湖南)ㆍ북악항산(北嶽恆山; 山西)과 더불어 합칭이 5악(嶽)임. 온 산이 태실(太室)과 소실(少室) 두 산을 중심으로 삼음. 동(東)은 태실산(太室山)이 되며 서(西)는 소실산(少室山)이 됨. 기타 따로 크고 작은 30여 봉(峰)이 있음. 당대 측천무후가 특칭(特稱)하여 신악(神嶽)이라 했음. 소실산 북록(北麓)의 소림사(少林寺)는 선종 초조인 달마가 여기에서 9년 동안 면벽(面壁)한지라 원근에 치명(馳名; 이름을 날리다)함.
●凌空; 릉(凌)은 반등(攀登), 승(升).
●巨浸; 대해임. 침(浸)은 호택(湖澤)이니 못의 총명임.
●纎; 섬(纖)과 같음.
●足嶽; 주(足)는 자구절(子句切; 주)임. 광운(廣韻) 주(足) 주첨물(足添物; 足添하는 物)임. 집운(集韻) 주(足) 익(益)임.
●穿耳之客; 이국인(異國人)을 가리킴. 특별히 보리달마를 가리킴. 총림 중에서 전(轉)하여 법을 듣고 오도하는 영리한 납승을 가리킴. ▲조정사원6. 천이객(穿耳客) 이르자면 달마조사임. 그러나 천이(穿耳; 귀를 뚫음)는 불제(佛制)가 아니지만 그것을 일컬음은 대개 범인(梵人)의 모양을 표시함임.
●華夏; 중국의 고칭(古稱)이 화하(華夏)임. 처음엔 중원지구(中原地區)를 가리켰으나 후에 전부 영토를 포거(包擧)했음. 간칭(簡稱)이 화(華)임. ▲좌전(左傳) 정공(定公) 10년(前 500) 예(裔; 오랑캐)가 화(華)를 도모하지 못하고 이(夷; 오랑캐)가 화(華)를 어지럽히지 못한다. 공영달(孔穎達) 소(疏) 중국은 예의의 거대함이 있어 고로 일컬어 하(夏)라 하고 복장(服章)의 아름다움이 있어 고로 일러 화(華)라 한다. 화(華)와 하(夏)는 하나이다.
●例; 개(皆)임.
●三條椽下; 삼조연하칠척단전(三條椽下七尺單前)임. 승당의 상은 매 사람의 좌위(座位)가 가로로 3척 가량 점유하고 그 머리 위의 서까래가 3조(條) 있는지라 인하여 선상을 가리켜 가로되 삼조연하라 하고 그 아래에서 좌선하는 자를 일컬어 삼조연하객이라 함. 또 선당(禪堂)에 자기의 명단을 붙이는 좌상(坐床)을 일컬어 단위(單位)라 하고 또 그 상 앞의 판(板)을 일컬어 단(單)이라 하는데 너비가 8촌(寸)이며 주척(周尺)에 의거하면 1척이 되며 이를 일러 단판일척(單板一尺)이라 함. 상의 너비 6척에 단판 1척을 더하면 곧 7척이 되므로 이를 일러 칠척단전이라 함. 만약 단판을 제하면 곧 6척이 되며 이를 일러 육척단전(六尺單前)이라 함.
●閇; 폐(閉)의 속자.
●黑山; 구사론11을 안험(按驗)하니 남섬부주의 북쪽에 세 곳의 지방에 각기 세 겹의 흑산이 있는데 그 지방은 암흑이며 악귀가 서지(棲止)하는 곳이 됨. 선림 중에서는 전(轉)하여 정식(情識)과 분별에 집착하면 마치 흑산의 어두운 굴에 빠짐과 같아서 동탄(動彈)할 법이 없음에 비유함.
●一絡索; 락(絡)은 전사(纏絲; 얽어매는 실)이며 삭(索)은 승삭(繩索; 노끈). 1. 곧 승삭(繩索)으로 얽어매어 한 덩어리를 만듦. 혹 어언이 규갈(糾葛; 糾紛)하여 맑지 못함의 뜻. 2. 또 일락삭(一落索)으로 지음. 문장의 1단1절(一段一節)을 일컬어 일낙삭(一絡索)이라 함. 여기에선 1을 가리킴.
●鄭州出曹門; 또 명칭이 정주망조문(鄭州望曹門)이니 서로의 거리가 매우 먼 모양을 가리킴. 정주는 곧 하남성의 성도(省都)며 조문은 곧 광동성 곡강현의 조계니 고로 서로의 거리가 매우 멂. ▲만법귀심록(萬法歸心錄; 三卷 淸 超溟著) 상(上). 정주에서 조문을 바라봄(鄭州望曹門)과 매우 흡사하여 멀고도 멀다.
●且喜沒交涉; 뜻으로 이르자면 선법과 터럭만큼도 관계가 없음. 근본이 선법에 부합하지 않음. 이는 선가의 습용(習用)의 비평어. 차희(且喜)란 것은 종전초1건(乾)에 일왕(一往)은 수순(隨順)하면서 허락하는 사(辭)로 삼고 일왕(一往)은 전인(前人)의 말에 수희(隨喜)하고는 후에 부정함이다 했음.
●無文印子; 문자가 있지 아니한 인장. 문자를 세우지 않고 마음과 마음으로 서로 인장을 찍은 선법을 비유로 가리킴.
●窠窟; 선림 중에선 집착ㆍ구애(拘礙)의 뜻을 비유로 가리킴. 과(窠)는 조류가 혈거(穴居)하는 곳임. 또 널리 동물이 서식하는 곳을 가리킴. 굴(窟)은 토실(土室; 흙으로 만든 방), 동혈(洞穴; 동굴).
선문염송집주
불교신문 광고 2022년 3월 발행. 150부. 5책 1질. 총 4,842쪽, 12.5pt. 4․6배판. 하드. 양장. 정가 60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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