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문염송집주(5권)

선문염송집 권4 제145칙

태화당 2021. 10. 5. 08:08

一四五忠國師因僧問 如何是佛法大意 師曰 文殊堂裏萬菩薩 僧云 學人不會 師曰 *大悲千手眼

育王諶頌 文殊堂裏萬菩薩 稽首南無觀世音 *擇火拈香人不會 大悲千手到于今

 

第一四五則; 此話出傳燈錄五

大悲千手眼; 大慈大悲觀世音菩薩之千手千眼 又名千眼千臂觀世音 六觀音之一 兩眼兩手外左右各具二十手 手中各有一眼 四十手四十眼配於二十五有 而成千手千眼 表度一切衆生有無礙之大用也 爲伽梵達磨譯之千手經所說 通途之千手觀音是也 若依智通及菩提流支譯之千手經 則面具三眼 體具千臂 掌中各有一眼 按楞嚴經 觀世音菩薩 以修證圓通無上道故 能現衆多妙容 由一首三首乃至一百八首 千首萬首 八萬四千爍迦羅首 由二臂四臂乃至一百八臂 千臂萬臂 八萬四千母陀羅臂 由二目三目乃至一百八目 千目萬目 八萬四千淸淨寶目云

擇火拈香; 明覺禪師語錄一 擧 寶公(寶誌公)云 終日拈香擇火 不知身是道場 玄沙云 終日拈香擇火 不知眞箇道場 師拈云 一對無孔鐵槌

 

一四五충국사가, 중이 묻되 무엇이 이 불법의 대의입니까 함으로 인해 국사가 가로되 문수당(文殊堂裏) 속의 만 보살이다. 중이 이르되 학인(學人)이 알지 못하겠습니다. 국사가 가로되 대비천수안(*大悲千手眼)이다.

 

육왕심(育王諶)이 송하되 문수당 속의 만 보살이라 하니/ 나무관세음(南無觀世音)에게 계수(稽首)합니다/ 택화염향(*擇火拈香)하면서 사람이 알지 못해/ 대비천수(大悲千手)가 우금(于今; 지금까지)에 이르렀다.

 

第一四五則; 차화는 전등록5에 나옴.

大悲千手眼; 대자대비 관세음보살의 천수천안. 또 명칭이 천안천비관세음(千眼千臂觀世音)이니 6관음의 하나. 두 눈과 두 손 외에 좌우로 각 20()를 갖췄으며 수중에 각기 1()이 있음. 40수와 40안을 25()에 짝하여 천수천안을 이룸. 일체중생을 제도하면서 무애의 대용이 있음을 표시함. 가범달마(伽梵達磨)가 번역한 천수경에서 설한 바며 통도(通途; 일반적으로 통하는 교리)의 천수관음이 이것임. 만약 지통(智通) 및 보리류지(菩提流支)가 번역한 천수경에 의거하자면 곧 얼굴에 3안을 갖췄고 몸에 천비(千臂)를 갖췄고 손바닥 속에 각기 1안이 있음. 릉엄경을 안험컨대 관세음보살이 원통(圓通)의 위없는 도를 수증(修證)한 연고로 능히 중다한 묘용(妙容)을 나타냄. 1()3수로부터 내지 108수ㆍ천수만수(千首萬首)ㆍ팔만사천의 삭가라수(爍迦羅首)2()4비로부터 내지 108비ㆍ천비만비(千臂萬臂)ㆍ팔만사천의 모다라비(母陀羅臂)2()3목으로부터 내지 108목ㆍ천목만목(千目萬目)ㆍ팔만사천의 청정한 보목(寶目).

擇火拈香; 명각어록1. ()하다. 보공(寶公; 寶誌公)이 이르되 종일 염향택화(拈香擇火)하면서 몸이 이 도량인 줄 알지 못한다. 현사가 이르되 종일 염향택화하면서 진개(眞箇; 는 조사)로 도량을 알지 못한다. 스님이 염운(拈云)하되 1(; )의 무공철추(無孔鐵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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