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二二九】南泉訪*陸大夫 正値*雙六次 夫拈起骰子云 恁麽也不得 不恁麽也不得 不如*信彩 便擲下骰子 師云 臭骨骰十八
蔣山泉頌 信彩擲來無得失 骨骰十八善叅詳 雖然手眼皆相似 未免傍觀笑一塲
●第二二九則; 傳燈錄八南泉普願 陸大夫與師見人雙陸 拈起骰子云 恁麼不恁麼 只恁麼信彩去時如何 師拈起骰子云 臭骨頭十八
●陸大夫; 陸亘大夫 見上第二○九則陸亘
●雙六; 又作雙陸 古代的一種賭博遊戱 祖庭事苑七 雙陸 博戲也 如樗蒲 雉盧是也 ▲慧琳音義五十九 博掩 博 博戲也 用六箸六棊謂之六博 掩 圍幕也 纂文云 撲掩 跳錢戲也 俗人謂之射意 一曰射數 亦云博戲 掩 取 又財物也
●信彩; 骰子彫一二三等數 此言彩 信彩 本指在雙陸博戲中信手擲骰子 引申指隨意 不拘 信 隨意 任凭 如信手拈來 彩 又文彩 文章 又彩 賞品或賞金 賭博或某種競爭活動中 給得勝者的錢物 唐代李白送外甥鄭灌從軍三首之一 六博爭雄好彩來 金盤一擲萬人開
【二二九】 남천이 육대부(*陸大夫)를 방문했는데 바로 쌍륙(*雙六)을 하던 차를 만났다. 대부가 투자(骰子)를 집어 일으키고 이르되 이러함도 얻지 못하고 이러하지 않음도 얻지 못하나니 신채(*信彩)함만 같지 못하다. 바로 투자를 던져 떨어뜨렸다. 스님이 이르되 취골투(臭骨骰; 骰子를 가리킴)가 십팔(十八)이다.
장산천(蔣山泉)이 송하되 신채(信彩)하여 던지매 득실이 없나나/ 골투(骨骰) 십팔(十八)을 잘 참상(叅詳)하라/ 비록 그렇게 수안(手眼)이 다 상사하지만/ 방관자의 한바탕 웃음을 면하지 못한다.
●第二二九則; 전등록8 남천보원(南泉普願). 육대부(陸大夫)가 스님과 더불어 쌍륙(雙陸)하는 사람을 보다가 투자(骰子; 주사위)를 집어 일으키고 이르되 이러하거나 이러하지 않거나 다만 이렇게 신채(信彩)하여 갈 땐 어떻습니까. 스님이 투자를 집어 일으키고 가로되 취골두(臭骨頭)가 18이다.
●陸大夫; 육긍대부니 위 제209칙 육긍(陸亘)을 보라.
●雙六; 또 쌍륙(雙陸)으로 지음. 고대의 1종 도박 유희임. 조정사원7. 쌍륙(雙陸) 박희(博戲; 도박놀이)니 저포(樗蒲; 樗는 가죽나무 저. 저포는 윷놀이의 한 가지. 옛날의 도박)와 치로(雉盧) 같은 게 이것임. ▲혜림음의59. 박엄(博掩) 박(博)은 박희(博戲)임. 6저(箸)ㆍ6기(棊)를 사용함을 일러 육박(六博)이며 엄(掩)은 위막(圍幕)임. 찬문(纂文)에 이르되 박엄(撲掩) 도전희(跳錢戲)다. 속인이 이를 일러 사의(射意)라 함. 한편으론 가로되 사수(射數)며 또 이르되 박희(博戲)니 엄(掩)은 취(取)며 또 재물임.
●信彩; 투자(骰子; 주사위)에 일이삼(一二三) 등의 수를 새기는데 이것을 채(彩)라고 말함. 신채(信彩)는 본래 쌍륙(雙陸)의 박희(博戲; 노름) 중에 손 닿는 대로 투자를 던짐을 가리킴. 인신(引申; 轉義)하여 수의(隨意)ㆍ불구(不拘)를 가리킴. 신(信)은 수의(隨意)ㆍ임빙(任凭; 마음대로 하게 하다)이니 신수염래(信手拈來)와 같음. 채(彩)는 또 문채ㆍ문장임. 또 채(彩)는 상품 혹 상금이니 도박 혹 모종의 경쟁 활동 중 승자에게 급여하는 전물(錢物)임. 당대 이백(李白)의, 종군하는 외생 정관을 보냄(送外甥鄭灌從軍)의 3수의 하나 육박(六博)에서 쟁웅(爭雄)하매 호채(好彩)가 오고 금반(金盤)에 한 번 던지니 만인(萬人)이 열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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