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二三八】南泉因陸亘大夫問云 古人甁中養一鵝 鵝漸長大 出甁不得 如今不得毁甁 不得損鵝 作麽生出得 師召曰 大夫 大夫應諾 師曰 出也
大覺璉頌 鵝居罌內已先飛 何事重敎應喏爲 若使當年見*陳老 且令緘却遮*雙皮
知非子頌 狐疑欲決問*聱訛 不破甁兼不損鵝 千尺絲綸抛一釣 巨鼇隨手出洪波
●第二三八則; 此話出傳燈錄十 五燈會元四
●陳老; 指大覺懷璉自身 師漳州陳氏
●雙皮; 此指脣吻
●聱訛; 又作誵訛 混淆訛誤
【二三八】 남천이, 육긍대부가 물어 이르되 고인이 병 속에 한 마리의 거위를 키웠습니다. 거위가 점점 장대해져 병에서 나옴을 얻지 못합니다. 여금에 병을 훼손함을 얻지 말고 거위도 손상함을 얻지 않는다면 화상이 어떻게 나오게 함을 얻겠습니까 함으로 인해 남천이 불러 가로되 대부(大夫). 대부가 응낙했다. 스님이 가로되 나왔다.
대각련(大覺璉)이 송하되 거위가 병(罌; 洋甁 앵) 안에 거주하다가 이미 먼저 날아갔거늘/ 무슨 일로 거듭 응낙하게 하는가/ 만약 당년에 진로(*陳老)를 보게 했다면/ 다만 이 쌍피(*雙皮)를 봉하게 했으리라.
지비자(知非子)가 송하되 호의(狐疑)를 결단하려고 오와(*聱訛)를 묻되/ 병을 깨지 않고 겸해 거위도 손상하지 말아라/ 천 척의 낚싯줄로 1조(釣; 낚시)를 던지매/ 거대한 자라가 손 따라 홍파(洪波)에서 나왔다.
●第二三八則; 차화는 전등록10, 오등회원4에 나옴.
●陳老; 대각회련(大覺懷璉) 자신을 가리킴. 스님은 장주 진씨(陳氏)임.
●雙皮; 여기에선 입술을 가리킴.
●聱訛; 또 효와(誵訛)로 지음. 혼효와오(混淆訛誤)니 어지럽게 섞여 그릇되고 잘못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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