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七○○】洞山因僧問 如何是祖師西來意 師云 大似*駭雞犀
淨嚴遂頌 要識駭雞犀 頭頭無不正 *達磨對*蕭梁 廓然絶凡聖
●第七○○則; 此話出傳燈錄十五 五燈會元十三
●駭雞犀; 抱朴子十七 又通天犀角有一赤理如糸延 有自本徹末 以角盛米 置群雞中 雞欲啄之 未至數寸 卽驚卻退 故南人或名通天犀爲駭雞犀 以此犀角著谷積上 百鳥不敢集 大霧重露之夜 以置中庭 終不沾濡也 此犀獸在深山中 晦冥之夕 其光正赫然如炬火也 ▲註心賦二 有駭雞犀枕 四面觀之 其形常正
●達磨對蕭梁下; 達磨大師因梁武帝問 如何是聖諦第一義 曰 廓然無聖 帝云 對朕者誰 祖曰 不識 帝不契 見上第九八則
●蕭梁; 指梁武帝 姓蕭 諱衍 字叔達 見上第九八則梁武帝
【七○○】 동산(洞山)이, 중이 묻되 무엇이 이 조사서래의입니까 함으로 인해 스님이 이르되 해계서(*駭雞犀)와 매우 흡사하다.
정엄수(淨嚴遂)가 송하되 해계서(駭雞犀)를 알고자 한다면/ 두두(頭頭)가 바르지 않음이 없다/ 달마가 소량(蕭梁)을 대하매(*達磨對*蕭梁)/ 확연(廓然)하여 범성이 끊어졌다.
●第七○○則; 차화는 전등록15, 오등회원13에 나옴.
●駭雞犀; 포박자17. 또 통천서(通天犀)의 뿔에 실이 늘어진 것과 같은 하나의 붉은 결이 있는데 뿌리로부터 끝까지 통함이 있다. 뿔에다 쌀을 채워 뭇 닭 가운데 두면 닭이 그것을 쪼으려다가 몇 치에 이르지 않아서 곧 놀라 물러난다. 고로 남인(南人)이 혹 이름해 통천서(通天犀)를 혜계서(駭雞犀)라 한다. 이 무소의 뿔(犀角)을 곡식(谷; 穀과 통함) 더미 위에 놓으면 온갖 새가 감히 모이지 못한다. 심한 안개와 중첩한 이슬의 밤에 안뜰에 놓으면 마침내 젖지 않는다. 이 무소 짐승은 깊은 산중에 있으며 어두운 밤에 그 빛이 바로 환해서(赫然) 마치 횃불과 같다. ▲주심부2. 혜계서의 베개(駭雞犀枕)가 있는데 사면에서 그것을 보면 그 형상이 늘 바르다.
●達磨對蕭梁下; 달마대사가, 양무제가 묻되 무엇이 이 성제제일의(聖諦第一義)입니까 함으로 인해 가로되 확연(廓然; 廓은 휑할 확)하여 성(聖)이 없습니다. 무제가 이르되 짐(朕)을 대한 자는 누구입니까. 조사가 가로되 알지 못합니다(不識). 무제가 계합하지 못했다. 위 제98칙을 보라.
●蕭梁; 양무제(梁武帝)를 가리킴. 성이 소(蕭)며 휘가 연(衍)이며 자가 숙달(叔達). 위 제98칙 양무제(梁武帝)를 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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