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문염송집주(20권)

선문염송집 권17 제704칙

태화당 2022. 1. 13. 07:41

洞山喚*三峰云 救火救火 峰云 火遠在 師召云 膺闍梨 峯應喏 師云 也不遠

 

智海逸頌 作家宗匠苦忉忉 養子之緣不奈何 一向進前貪救火 眉毛失却也從他

蔣山泉頌 炎炎烈火焚山岳 貪睡阿師渾不覺 喚起倉忙尙未知 眉毛鼻孔都燒却 燒却也不須驚 才得春風又却生

 

第七四則; 此話未詳所出

三峰; 指雲居道膺 五燈會元十三雲居道膺 師後結庵于三峯 見下第八六一則

 

동산이 삼봉(*三峰)을 부르며 이르되 구화(救火)하라, 구화하라. 삼봉이 이르되 불이 멀리 있습니다. 스님이 불러 이르되 응사리(膺闍梨), 삼봉이 응낙했다. 스님이 이르되 또한 멀지 않네.

지해일(智海逸)이 송하되 작가 종장(宗匠)이 애써 도도(忉忉; 多語)하니/ 자식을 기르는 인연은 어찌하지 못하네/ 한결같이(一向) 진전(進前)하며 구화(救火)를 탐하니/ 눈썹을 실각(失却)함도 그를 좇는다.

 

장산천(蔣山泉)이 송하되 염염(炎炎)한 열화(烈火)가 산악을 태우는데/ 수면을 탐하는 아사(阿師)가 온통 깨닫지 못한다/ 불러 일으켜도 창망(倉忙; 匆忙)하며 오히려 알지 못하니/ 눈썹과 콧구멍이 모두 소각(燒却)되었다/ 소각(燒却)해도 놀람을 쓰지 않나니/ 겨우 춘풍을 얻으면 또 도리어 생겨난다.

 

第七四則; 차화는 나온 곳이 미상.

三峰; 운거도응(雲居道膺)을 가리킴. 오등회원13 운거도응. 스님이 후에 삼봉(三峯)에 결암(結庵)했다. 아래 제861칙을 보라.

 

선문염송집주 5책 1질로 발간되었습니다 : 네이버 블로그 (naver.com)

 

선문염송집주 5책 1질로 발간되었습니다

불교신문 광고 2022년 3월 발행. 150부. 5책 1질. 총 4,842쪽, 12.5pt. 4․6배판. 하드. 양장. 정가 60만 ...

blog.naver.com

 

'선문염송집주(20권)'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선문염송집 권17 제706칙  (0) 2022.01.13
선문염송집 권17 제705칙  (0) 2022.01.13
선문염송집 권17 제703칙  (0) 2022.01.13
선문염송집 권17 제702칙  (0) 2022.01.13
선문염송집 권17 제701칙  (0) 2022.0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