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七三八】投子因*嵆山欲開堂 下山白師 才到堂內 師自提一盞茶與嵆云 道者 森羅萬像盡在其中 嵆接得茶 便潑却 提起空盞云 森羅萬像在什麽處 師云 可惜一盞茶
明招擧此話云 嵆山未接茶前 合下得什麽語 免被投子道可惜一盞茶 代云 放下着
●第七三八則; 傳燈錄二十 池州嵆山章禪師 曾在投子作柴頭 投子喫茶次謂師曰 森羅萬象總在遮一椀茶裏 師便覆却茶云 森羅萬象在什麼處 投子曰 可惜一椀茶
●嵆山; 嵆山章 又作稽山章 五代曹洞宗僧 江西南康雲居山道膺法嗣 住池州嵆山 [傳燈錄二十 五燈會元十三]
【七三八】 투자가, 혜산(*嵆山)이 개당(開堂)하려고 하산(下山)을 스님에게 여쭈는데 겨우 당내(堂內)에 이름으로 인해 스님이 스스로 한 잔의 차(茶)를 들어(提) 혜산에게 주면서 이르되 도자(道者)야, 삼라만상이 모두 그 속에 있다. 혜산이 차를 접득(接得)하자 곧 뿌려버리고 빈 잔을 제기(提起)하고 이르되 삼라만상이 어느 곳에 있습니까. 스님이 이르되 한 잔의 차가 가석(可惜)하다.
명초(明招; 德謙)가 차화를 들고 이르되 혜산이 차를 접(接)하지 아니한 전에 합당히 무슨 말을 하득(下得)해야 투자가 말한 한 잔의 차가 가석하다 함을 입음을 면하겠는가. 대운(代云)하되 방하착(放下着)하십시오.
●第七三八則; 전등록20 지주혜산장선사(池州嵆山章禪師). 일찍이 투자(投子)에 있으면서 시두(柴頭)가 되었다. 투자가 끽다(喫茶)하던 차에 스님에게 일러 가로되 삼라만상이 모두 이 한 사발(椀)의 차 속에 있다. 스님이 곧 차를 엎어버리고 이르되 삼라만상이 어느 곳에 있습니까. 투자가 가로되 한 사발의 차가 가석(可惜)하다.
●嵆山; 혜산장(嵆山章)이니 또 계산장(稽山章)으로 지음. 오대 조동종승. 강서 남강 운거산 도응(道膺)의 법사며 지주 혜산(嵆山)에 거주했음 [전등록20. 오등회원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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