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一三一八】大陽頌云 莫行心處路 莫坐無處功 有無二俱離 廓然天地空
天童覺擧此話云 功勳消階級盡 尊貴不知名 威嚴莫得近 子退步而就父 臣轉身以合君 正恁麽時 如何體悉 機轉玉輪側 *妙叶正當風
●第一三一八則; 此話出聯燈會要二十七
●妙叶; 微妙地配合 指禪機契合 叶 同協
【一三一八】 대양(大陽)이 송운(頌云)하되 심처(心處)의 길을 다니지 말고/ 무처(無處)의 공(功)에 앉지 말아라/ 유무를 둘 다 여의면/ 확연(廓然)하여 천지가 공(空)한다.
천동각(天童覺)이 차화를 들고 이르되 공훈이 사라지고 계급이 없어지니 존귀라는 이름을 알지 못하고 위엄에 근접함을 얻지 못한다. 자(子)가 퇴보(退步)하여 부(父)에 나아가고 신(臣)이 전신(轉身)하여 군(君)에 합한다. 바로 이러한 때 어떻게 체실(體悉)하는가. 베틀이 도니 옥륜(玉輪)이 기울고 묘협(*妙叶)이 바로 당풍(當風)했다.
●第一三一八則; 차화는 연등회요27에 나옴.
●妙叶; 미묘하게 배합함이니 선기의 계합을 가리킴. 협(叶)은 협(協)과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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