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一三一六】郢州大陽山*警玄禪師 上堂云 嵯峨萬仞 鳥道難通 劒刃輕冰 誰當履踐 宗乘妙句 語路難陳 不二法門 淨名杜口 所以道 達麽西來 九年面壁 始遇知音 大陽今日也大無端 珎重
丹霞淳頌 不掛唇皮一句奇 小林冷坐最慈悲 須知此道非傳授 立雪神光已强爲
●警玄; (943-1027) 宋代曹洞宗僧 湖北江夏人 俗姓張 禮金陵崇孝寺智通出家 後遊化諸方 至湖南梁山參緣觀 承嗣其法 大中祥符(1008-1016)年間 爲避國諱 改名警延 其後住大陽山 天聖五年示寂 壽八十五 臘六十六 諡號明安大師 有大陽明安大師十八般妙語一卷傳世 [景德傳燈錄二十六 禪林僧寶傳三 佛祖歷代通載十七]
●第一三一六則; 此話出五燈會元十四
【一三一六】 영주 대양산 경현선사(*警玄禪師)가 상당하여 이르되 차아(嵯峨; 높고 험함)하여 만인(萬仞)이니 조도(鳥道)도 통하기 어렵다. 검인(劒刃; 칼날)과 경빙(輕冰; 薄氷)을 누가 마땅히 이천(履踐; 履行)하겠는가. 종승의 묘구(妙句)는 어로(語路)를 펴기 어렵나니 불이법문을 정명(淨名)이 두구(杜口)했다. 소이로 달마가 서래하여 9년 동안 면벽하고서야 비로소 지음을 만났다. 대양이 오늘 또 너무 무단(無端)하다. 진중(珎重)하라.
단하순(丹霞淳)이 송하되 순피(唇皮; 입술 가죽)에 걸지 않는 1구가 기이하나니/ 소림에서 냉좌(冷坐)한 게 가장 자비(慈悲)다/ 이 도는 전수(傳授)하는 게 아님을 꼭 알아야 하나니/ 입설(立雪)한 신광(神光)은 이미 억지로 한 것이다.
●警玄; (943-1027) 송대 조동종승. 호북 강하 사람이며 속성은 장. 금릉 숭효사 지통을 참례하고 출가했음. 후에 제방을 유화(遊化)하다가 호남 양산(梁山)에 이르러 연관(緣觀)을 참했고 그의 법을 승사(承嗣)했음. 대중상부(大中祥符)년 간(1008-1016)에 국휘를 피해 경연(警延)으로 개명했음. 그 후 대양산(大陽山)에 거주하다가 천성 5년에 시적했음. 나이는 85, 납은 66이며 시호가 명안대사(明安大師). 대양명안대사십팔반묘어(大陽明安大師十八般妙語) 1권이 있어 세상에 전함 [경덕전등록26. 선림승보전3. 불조역대통재17].
●第一三一六則; 차화는 오등회원14에 나옴.
선문염송집주 5책 1질로 발간되었습니다 (daum.net)
선문염송집주 5책 1질로 발간되었습니다
2022년 3월 발행. 150부. 5책 1질. 총 4,842쪽, 12.5pt. 4․6배판. 하드. 양장. 정가 60만 원. 한문주석 1만 여 개로 염송본문의 各則을 해석하고 전체를 한글로 번역. 주석의 쪽 수가 본문을 조금 초
blog.daum.net
'선문염송집주(30권)'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선문염송집 권28 제1318칙 (0) | 2022.03.31 |
---|---|
선문염송집 권28 제1317칙 (0) | 2022.03.31 |
선문염송집 권28 제1315칙 (0) | 2022.03.31 |
선문염송집 권28 제1314칙 (0) | 2022.03.31 |
선문염송집 권28 제1313칙 (0) | 2022.03.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