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문염송집주(30권)

선문염송집 권29 제1325칙

태화당 2022. 4. 2. 09:16

一三二五首山因僧問 *一切諸佛 皆從此經出 如何是此經 師云 低聲低聲 僧云 如何受持 師云 切不得汚染

 

投子靑頌 水出崑崙山起雲 釣人樵父昧來因 只知洪浪巖巒闊 不肯抛絲棄斧聲

天童覺上堂擧此話云 來問此經 低聲低聲 大千卷自塵中出 三世佛從口裏生 *天得一以淸 地得一以寧 空無依兮谷不盈 摩訶般若波羅密 落日漁樵歌大平

 

第一三二五則; 此話出傳燈錄十三

一切諸佛 皆從此經出; 金剛經曰 一切諸佛 及諸佛阿耨多羅三藐三菩提法 皆從此經出

天得一以淸; 肇論 表上秦主姚興 僧肇言 肇聞 天得一以淸 地得一以寧 君王得一以治天下

 

一三二五수산(首山), 중이 묻되 일체제불이 모두 이 경으로 좇아나온다(*一切諸佛 皆從此經出) 하니 무엇이 이 이 경입니까 함으로 인해 스님이 이르되 소리를 낮추어라(低聲), 소리를 낮추어라. 중이 이르되 어떻게 수지(受持)합니까. 스님이 이르되 간절히 오염됨을 얻지 말아라.

 

투자청(投子靑)이 송하되 물은 곤륜(崑崙)에서 나오고 산은 구름을 일으키나니/ 조인(釣人)과 초부(樵父)는 내인(來因)에 암매(暗昧)하다/ 다만 홍랑(洪浪)과 암만(巖巒)의 넓음만 알고/ 포사(抛絲; 낚싯줄을 던지다)와 기부(棄斧; 도끼를 버리다)의 소리를 긍정하지 않는다.

 

천동각(天童覺)이 상당하여 차화를 들고 이르되 와서 이 경을 물으니 소리를 낮추어라(低聲), 소리를 낮추어라. 대천권(大千卷; 大千經卷)이 진중(塵中)으로부터 나오고 삼세불이 구리(口裏)로부터 나온다. 하늘이 일을 얻어 청정하고(*天得一以淸) 땅이 일을 얻어 안녕하다. 허공은 의지함이 없고 골은 차지() 않나니 마하반야바라밀, 낙일(落日)에 어초(漁樵; 漁夫樵夫)가 태평을 노래한다.

 

第一三二五則; 차화는 전등록13에 나옴.

一切諸佛 皆從此經出; 금강경에 가로되 일체제불 및 제불의 아뇩다라삼먁삼보리법이 모두 이 경으로부터 나온다.

天得一以淸; 조론 표상진주요흥(表上秦主姚興; 진주 요흥에게 표를 올림) 승조(僧肇)가 말합니다. 승조가 듣건대 하늘이 일()을 얻어 청정하고 땅이 일을 얻어 안녕하고 군왕이 일을 얻어 천하를 다스린다.

 

선문염송집주 5책 1질로 발간되었습니다 (daum.net)

 

선문염송집주 5책 1질로 발간되었습니다

2022년 3월 발행. 150부. 5책 1질. 총 4,842쪽, 12.5pt. 4․6배판. 하드. 양장. 정가 60만 원. 한문주석 1만 여 개로 염송본문의 各則을 해석하고 전체를 한글로 번역. 주석의 쪽 수가 본문을 조금 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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