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一三二八】首山示衆云 要得親切 第一*莫將問來問 還會麽 問在答處 答在問處 你若將問來問 老僧在你脚底 你若擬議則沒交涉 時有僧出禮拜 師便打
浮山遠擧此話 良久云 說甚在脚底 大悲不展手 通身是眼睛 以拄杖擊禪床
●第一三二八則; 此話出五燈會元十一
●莫將問來問; 五燈會元九芭蕉繼徹 上堂 眼中無翳 空裏無花 水長船高 泥多佛大 莫將問來 我也無答 會麼 問在答處 答在問處 便下座
【一三二八】 수산(首山)이 시중하여 이르되 친철을 얻고자 하거든 첫째 물음을 가지고 와서 묻지 말아라(*莫將問來問) 도리어 아느냐, 물음이 답하는 곳에 있고 답이 묻는 곳에 있다. 너희가 만약 물음을 가지고 와서 물으면 노승이 너희의 발밑에 있다. 너희가 만약 의의(擬議)한다면 교섭이 없다. 때에 어떤 중이 나와서 예배하자 스님이 곧 때렸다.
부산원(浮山遠)이 차화를 들고는 양구하고 이르되 무슨 발밑에 있음을 설하느냐. 대비(大悲)는 전수(展手)하지 않나니 온몸(通身)이 이 눈동자다. 주장자로써 선상을 쳤다.
●第一三二八則; 차화는 오등회원11에 나옴.
●莫將問來問; 오등회원9 파초계철(芭蕉繼徹). 상당. 안중에 가림(翳)이 없고 공리(空裏)에 꽃이 없다. 물이 불어나면 배가 높아지고 진흙이 많으면 불상이 크다. 물음을 가지고 오지 말지니 나는 답이 없다. 아느냐, 물음이 답하는 곳에 있고 답이 묻는 곳에 있다. 곧 하좌했다.
선문염송집주 5책 1질로 발간되었습니다 (daum.net)
선문염송집주 5책 1질로 발간되었습니다
2022년 3월 발행. 150부. 5책 1질. 총 4,842쪽, 12.5pt. 4․6배판. 하드. 양장. 정가 60만 원. 한문주석 1만 여 개로 염송본문의 各則을 해석하고 전체를 한글로 번역. 주석의 쪽 수가 본문을 조금 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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