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一三四二】葉縣問僧 日暮投林 朝離何處 僧云 某甲不曾學禪 師云 *入地獄如箭射 〈*明教寬代 鑰匙在和尙手裏〉
大洪恩拈 雖靈山授記 也未必如斯 這僧對面相謂 可惜放過 葉縣老婆心徹底無用處 以理推之 直教盡未來劫 永墮無間獄中 何似列在三條椽下 驀鼻牽回
●第一三四二則; 五燈會元十一葉縣歸省 問僧 日暮投林 朝離何處 曰 新戒不曾學禪 師曰 生身入地獄 下去 後有僧擧到智門寬和尙處 門曰 何不道鎻匙在和尙手裏
●入地獄如箭射; 諸禪錄皆作生身入地獄
●明教寬; 明教師寬 雲門文偃法嗣 見上第一二四○則
【一三四二】 섭현(葉縣)이 중에게 묻되 일모(日暮)에 투림(投林)하니 아침에 어느 곳을 떠났느냐. 중이 이르되 모갑은 일찍이 학선(學禪)하지 못했습니다. 스님이 이르되 지옥에 들어가기가 화살을 쏨과 같으리라(*入地獄如箭射) 〈명교관(*明教寬)이 대(代)하되 열쇠(鑰匙)가 화상의 손안에 있습니다〉.
대홍은(大洪恩)이 염하되 비록 영산의 수기(授記)일지라도 또한 꼭 이와 같지는 못하리라. 이 중은 대면하여 상위(相謂)하면서 가석하게도 방과(放過)했다. 섭현은 노파심이 철저했지만 쓸 곳이 없다. 이치로써 이를 추구하자면 바로 미래겁이 다하도록 영원히 무간옥중(無間獄中)에 떨어지게 함이 어찌 삼조연하(三條椽下)에 줄지어 있다가 맥비(驀鼻) 끌고 돌아감(牽回)과 같겠는가.
●第一三四二則; 오등회원11 섭현귀성(葉縣歸省). 중에게 묻되 일모(日暮)에 투림(投林)하니 아침에 어느 곳을 떠났느냐. 가로되 신계(新戒)라 일찍이 학선(學禪)하지 못했습니다. 스님이 가로되 생신이 지옥에 들어가리라(生身入地獄). 아래로 내려가거라. 후에 어떤 중이 거(擧)하여 지문관(智門寬) 화상의 처소에 이르렀다. 지문이 가로되 열쇠(鎻匙)가 화상의 손안에 있다고 왜 말하지 않았느냐.
●入地獄如箭射; 여러 선록에 모두 생신입지옥(生身入地獄)으로 지었음.
●明教寬; 명교사관(明教師寬)이니 운문문언의 법사. 위 제1240칙을 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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