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문염송집주(30권)

선문염송집 권30 제1415칙

태화당 2022. 4. 11. 08:19

一四一五五祖因僧問 如何是臨際下事 師云 五逆聞雷

 

雲門杲頌 五逆聞雷 *曾參顔回 一粒豆子 爆出冷灰

竹庵珪頌 從來五逆怕聞雷 不似大蟲看*水磨 孤峯頂上要同行 十字街頭還共坐

 

第一四一五則; 聯燈會要十六五祖法演 問 如何是臨濟下事 師云 五逆聞雷 云 如何是雲門下事 師云 紅旗閃爍 云 如何是潙仰下事 師云 斷碑橫古路 云 如何是曹洞下事 師云 馳書不到家 僧作禮 師云 何不問法眼下事 云 留與和尙 師云 巡人犯夜

曾參; (505-?436) 春秋時代魯國武城(今屬山東省平邑縣)人 名參 字子輿 孔子弟子 一日三省以修心 至孝於父母 孔子因之作孝經 祖述孔子思想 傳授仲尼孫子子思 後人敬稱曰曾子

水磨; 用水力帶動的石磨 磨 碾碎穀物等的工具

 

一四一五오조(五祖), 중이 묻되 무엇이 이 임제하사(臨際下事)입니까 함으로 인해 스님이 이르되 오역(五逆)이 우레를 듣는다.

 

운문고(雲門杲)가 송하되 오역(五逆)이 우레를 듣나니/ 증삼(*曾參)과 안회(顔回)/ 한 알의 두자(豆子; )/ 찬 재(冷灰)에서 터져 나왔다.

 

죽암규(竹庵珪)가 송하되 종래로 오역(五逆)은 문뢰(聞雷)를 두려워하나니/ 대충(大蟲)이 수마(*水磨)를 봄과는 같지 않다/ 고봉정상(孤峯頂上)에서 동행하려고 한다면/ 십자가두에서 도리어 공좌(共坐)하라.

 

第一四一五則; 법연록상(法演錄上) 연등회요16 오조법연. 묻되 무엇이 이 임제하(臨濟下)의 일입니까. 스님이 이르되 5()이 우레를 듣는다(五逆聞雷). 이르되 무엇이 이 운문하의 일입니까. 스님이 이르되 홍기(紅旗)가 번쩍거린다. 이르되 무엇이 이 위앙하의 일입니까. 스님이 이르되 끊어진 비가 고로(古路)에 가로놓였다. 이르되 무엇이 이 조동하의 일입니까. 스님이 이르되 서신을 달렸으나 집에 이르지 않는다. 중이 예배했다. 스님이 이르되 왜 법안하의 일은 묻지 않느냐. 이르되 머물러 화상에게 드립니다. 스님이 이르되 순인이 밤을 범한다(巡人犯夜).

曾參; (505-?436) 춘추시대 노나라 무성(武城; 지금 산동성 평읍현에 속함) 사람이니 이름이 삼()이며 자는 자여(子輿). 공자의 제자며 13(一日三省)으로써 수심(修心)했고 부모에게 지효(至孝)하여 공자가 이로 인해 효경을 지었음. 공자의 사상을 조술(祖述)하여 중니의 손자 자사(子思)에게 전수했음. 후인이 경칭하여 가로되 증자(曾子)라 했음.

水磨; 수력을 사용해 동력을 가진 석마(石磨). ()는 곡물 등을 맷돌로 파쇄하는 공구.

 

선문염송집주 5책 1질로 발간되었습니다 (daum.net)

 

선문염송집주 5책 1질로 발간되었습니다

2022년 3월 발행. 150부. 5책 1질. 총 4,842쪽, 12.5pt. 4․6배판. 하드. 양장. 정가 60만 원. 한문주석 1만 여 개로 염송본문의 各則을 해석하고 전체를 한글로 번역. 주석의 쪽 수가 본문을 조금 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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