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문염송집주(30권)

선문염송집 권30 제1440칙

태화당 2022. 4. 14. 09:38

一四四○】*佛陀波利尊者 去禮拜文殊 路上逢一老人 云 尊者從什麽處來 尊者云 從西國來 老人云 還將得佛頂尊勝經來不 尊者云 不將得來 老人云 空來何益 尊者却迴西土

 

大覺璉頌 西土迢迢十萬程 空來何益甚叮寧 莫言波利無尊勝 東震流通是底經

*大陽安拈 當初下得甚語 得見文殊不迴西土 乃云 但展兩手似伊

 

第一四四; 此話出聯燈會要二十九

佛陀波利; <> Buddha-pāla 唐代罽賓僧 此云覺護 志身徇道 遍觀靈迹 聞文殊聖迹在淸凉山 遠涉流沙 於儀鳳元年(676)抵五臺 共順貞譯出佛頂尊勝陀羅尼經 後不知所終 [宋高僧傳二 六學僧傳三十 開元釋敎錄九]

大陽安; 大陽明安警玄 明安警玄諡號 見上第一一則明安

 

一四四○】 불타파리존자(*佛陀波利尊者)가 가서 문수에게 예배하려 했는데 노상에서 한 노인을 만났다. 이르되 존자는 어느 곳으로부터 왔습니까. 존자가 이르되 서국(西國)으로부터 왔습니다. 노인이 이르되 도리어 불정존승경(佛頂尊勝經)을 가지고(將得) 왔습니까. 존자가 이르되 가지고 오지 못했습니다. 노인이 이르되 공연히 와서 무슨 이익이리오. 존자가 서토(西土)로 돌아갔다(却迴).

 

대각련(大覺璉)이 송하되 서토가 멀고 멀어 십만 정(; 路程)인데/ 공연히 와서 무슨 이익이랴 하니 심히 정녕(叮寧)이다/ 파리(波利)가 존승(尊勝)이 없다고 말하지 말지니/ 동진(東震)에서 유통되는 이 경이다.

 

대양안(*大陽安)이 염하되 당초에 무슨 말을 하득(下得)해야 문수를 득견(文殊)하고도 서토로 돌아가지 않았겠는가. 이에 이르되 단지 양수(兩手)를 펴서 그에게 보였겠다.

 

第一四四; 차화는 연등회요29에 나옴.

佛陀波利; <> Buddhapāla. 당대 계빈승(罽賓僧)이니 여기에선 이르되 각호(覺護). 몸이 도를 따르기로 뜻을 세우고 영적(靈迹)을 두루 관람했음. 문수성적(文殊聖迹)이 청량산에 있다 함을 듣고 멀리 유사(流沙)를 건너 의봉 원년(676) 오대산에 이르렀음. 순정(順貞)과 함께 불정존승다라니경(佛頂尊勝陀羅尼經)을 번역해 내었음. 후에 마친 곳을 알지 못함 [송고승전2. 육학승전30. 개원석교록9].

大陽安; 대양명안경현(大陽明安警玄)이니 명안(明安)은 경현(警玄)의 시호. 위 제11칙 명안(明安)을 보라.

 

선문염송집주 5책 1질로 발간되었습니다 (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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