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림보훈합주

선림보훈합주 027

태화당 2022. 9. 16. 07:51

27 五祖演和尙曰 今時叢林學道之* 聲名不揚 匪爲人之所信者 葢爲梵行不淸白 爲人不*諦當 輙或苟求名**利養 乃廣衒其華飾 遂被識者所譏 故蔽其要妙 雖有道德如佛祖 聞見疑而不信矣 爾輩他日 若有*把茅葢頭 當以此而自*佛鑒與佛果書

; 有德之稱

諦當; 審實曰諦 中正曰當

; 去聲 聲著於外曰聞

利養; 財之所欲曰利 利之所樂曰養

把茅; 出世爲人而結菴 乃草菴也

; 加力行之也

 

27 오조연(五祖演; 法演) 화상이 가로되 금시의 총림의 학도지사(學道之*)가 성명(聲名)을 드날리지() 못하고 사람의 믿는 바가 되지 않는() 것은 대개(大葢) 범행(梵行)이 청백(淸白)하지 못하기 때문()에 사람이 체당(*諦當)하게 여기지 않음이 된다. 번번이() 혹 명문이양(**利養)을 구구(苟求; 苟且하게 구하다)하며 이에 널리 그 화식(華飾)을 자랑하다가() 드디어 식자(識者)의 비웃는() 바를 입는지라 고로 그 요묘(要妙)를 폐(; 가리다. 덮다)한다. 비록 도덕이 불조(佛祖)와 같음이 있더라도 문견(聞見)하고 의심하며 불신(不信)한다. 너희 무리가 다른 날 만약 파모개두(*把茅葢頭; 는 저본에 로 지었음)함이 있다면 마땅히 이로써 자면(*)하라. 불감(佛鑒; 慧懃)과 불과(佛果; 克勤)에게 준 글.

; 유덕(有德)의 명칭.

諦當; 심실(審實; 眞實. 詳實)을 가로되 체()며 중정(中正)을 가로되 당()이다.

; 거성(去聲). ()이 밖에 나타남()을 가로되 문()이다.

利養; ()의 소욕(所欲)을 가로되 리()며 리()의 소요(所樂)를 가로되 양()이다.

把茅; 출세(出世)하여 사람을 위하려고 결암(結菴)함이니 곧 초암(草菴)이다.

; 힘을 더해 이를 행함이다.

 


梵行; 梵者淸淨之義 斷婬欲之法爲梵行 卽梵天之行法也 故稱梵行

()이란 것은 청정의 뜻이니 음욕의 법을 끊음이 범행임. 곧 범천의 행법인지라 고로 일컬어 범행임.

 

出世; 禪師於自身 修持功成後 再次歸還人間敎化衆生 亦稱出世 或被任命住持之職 昇進高階位之僧官等 皆稱爲出世

선사(禪師)가 자신을 수지(修持)하여 공()을 이룬 후에 재차(再次) 인간으로 귀환하여 중생을 교화함을 또한 출세라고 일컬음. 혹은 주지(住持)의 직()에 임명됨을 입거나 높은 계위(階位)의 승관(僧官)에 승진(昇進)하는 등을 다 일컬어 출세라고 함.

 

선문염송집주 5책 1질로 발간되었습니다 (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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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3월 발행. 150부. 5책 1질. 총 4,842쪽, 12.5pt. 4․6배판. 하드. 양장. 정가 60만 원. 한문주석 1만 여 개로 염송본문의 各則을 해석하고 전체를 한글로 번역. 주석의 쪽 수가 본문을 조금 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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