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림보훈합주

선림보훈합주 073

태화당 2022. 10. 1. 08:46

73 眞淨住歸宗 每歲化主納疏 布帛*雲委 眞淨視之顰蹙 已而嘆曰 信心膏血 予慙無德 何以克當李商老日涉記

雲委; 積聚如雲也

 

73 진정(眞淨; 克文)이 귀종(歸宗; 귀종사)에 주지(住持; )하면서 매세(每歲)에 화주(化主)가 납소(納疏; 化疏를 납입)하면 포백(布帛)이 운위(*雲委)했다. 진정이 이를 보고 빈축(顰蹙)했다. 그러고 나서(已而) 탄식하며 가로되 신심(信心)은 고혈(膏血)이다. 내가 덕이 없음이 부끄럽나니 무엇으로써(何以) 극당(克當)하겠는가. 李商老日涉記

雲委; 적취(積聚)가 구름과 같음이다.

 


化主; 一敎化之主 卽指釋尊 與敎主爲同義語 二敎化之主人 指住持 三街坊化主之略稱 指禪林中專司行走街坊 勸化檀越隨力施與 以添助寺院者 有粥街坊 米麥街坊 菜街坊 醬街坊等別 其勸化所得 稱爲化米化麥化醬等 此指三

1. 교화의 주()니 곧 석존을 가리킴. 곧 교주와 동의어가 됨. 2. 교화의 주인이니 주지를 가리킴. 3. 가방화주(街坊化主)의 약칭. 선림 중에서 가방(街坊)을 다니면서 단월(檀越)에게 권화(勸化)하여 능력따라 시여(施與)해 사원(寺院)에 첨조(添助)하게 함을 오로지 맡은 자를 가리킴. 죽가방(粥街坊)ㆍ미맥가방(米麥街坊)ㆍ채가방(菜街坊)ㆍ장가방(醬街坊) 등의 구별이 있음. 그 권화(勸化)하여 얻은 것을 화미(化米)ㆍ화맥(化麥)ㆍ화장(化醬) 등으로 호칭함. 여기에선 3을 가리킴.

 

納疏; 納入化疏 化疏 禪林化主於行走勸化時所持者

화소를 납입함. 화소(化疏)선림의 화주가 다니면서 권화(勸化)할 때 소지하는 것.

 

克當; 能承當敢當

능히 승당하고 감당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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