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4】 眞淨曰 末法比丘 鮮有節義 每見其高談濶論 自謂人莫能及 逮乎一飯之惠 則始異而終輔之 先毀而後譽之 求其是曰是非曰非 中正而不隱者少矣〈壁記〉
【74】 진정(眞淨; 克文)이 가로되 말법(末法)의 비구는 절의(節義)가 드물게 있다. 매번 그 고담활론(高談濶論)을 보건대 스스로 이르기를 타인이 능히 미치지 못한다 하거니와 일반(一飯)의 혜시(惠施)에 미쳐서는(逮) 곧 처음은 이견(異見)이었다가 마침엔 보조(補助; 輔)하고 먼저는 훼방(毀謗; 毀)했다가 나중엔 예미(譽美; 譽)하여 그 시(是)를 구하면 가로되 시(是)라 하고 비(非)는 가로되 비(非)라 하나니 중정(中正)이면서 은휘(隱諱)하지 않는 자가 적다. 〈壁記〉.
선문염송집주 5책 1질로 발간되었습니다 (tistory.com)
선문염송집주 5책 1질로 발간되었습니다
2022년 3월 발행. 150부. 5책 1질. 총 4,842쪽, 12.5pt. 4․6배판. 하드. 양장. 정가 60만 원. 한문주석 1만 여 개로 염송본문의 各則을 해석하고 전체를 한글로 번역. 주석의 쪽 수가 본문을 조금 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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