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1】 高菴表裏端勁 *風格*凜然 動靜不忘禮法 在衆日 屢見侵害 *殊不*介意 終身以簡約自奉 室中不妄許可 稍不相契 必正色直辭以*裁之 衲子皆信服 甞曰 我道學無過人者 但平生爲事無媿於心耳
●風格; 氣象度量
●凜然; 色莊敬畏
●殊; 絕也
●介; 在也 動也
●裁; 制也 謂使學者至於無過不及之地 而終成大德也
【141】 고암(高菴; 善悟)은 표리(表裏)가 단경(端勁; 端正하고 强勁)했고 풍격(*風格)이 늠연(*凜然)했으며 동정(動靜)에 예법(禮法)을 잊지 않았다. 대중에 있던 날에 자주(屢) 침해(侵害)됨을 보았지만 달리(*殊) 개의(*介意)하지 않았다. 종신(終身)토록 간약(簡約)으로써 자봉(自奉; 스스로 供奉)했고 실중(室中)에서 망령되이 허가(許可)하지 않았다. 조금이라도 상계(相契)하지 못하면 반드시 안색을 바르게(正色) 하고는 직사(直辭)로써 그를 제제(制裁; *裁)한지라 납자가 모두 신복(信服)했다. 일찍이 가로되 나의 도학(道學)은 타인을 초과하는 것이 없지만 단지 평생 일을 지으면서 마음에 부끄러움이 없을 뿐이다.
●風格; 기상(氣象)과 도량(度量).
●凜然; 색장(色莊; 面色이 嚴肅)하고 경외(敬畏)스러움.
●殊; 절(絕)이다.
●介; 재(在)다. 동(動)이다.
●裁; 제(制)다. 이르자면 학자로 하여금 과불급(過不及)의 지경(地境)이 없음에 이르게 하여 마침내 대덕(大德)을 이룸이다.
선문염송집주 5책 1질로 발간되었습니다 (tistory.com)
선문염송집주 5책 1질로 발간되었습니다
2022년 3월 발행. 150부. 5책 1질. 총 4,842쪽, 12.5pt. 4․6배판. 하드. 양장. 정가 60만 원. 한문주석 1만 여 개로 염송본문의 各則을 해석하고 전체를 한글로 번역. 주석의 쪽 수가 본문을 조금 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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