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림보훈합주

선림보훈합주 207

태화당 2022. 11. 15. 09:24

207 又曰 凡住持者 孰不欲建立叢林 而鮮能克振者 以其忘道德 廢仁義 捨法度 任私情 而致然也 誠念法門凋喪 當正己以下人 選賢以佐佑 推獎宿德 疎遠小人 節儉修於身 德惠及於人 然後所用執侍之人 稍近老成者存之 便佞者疎之 貴無醜惡之謗 偏黨之亂也 如此則馬祖百丈可* *臨濟*德山可逮智林集

; 齊也

臨濟; 鎭州臨濟院義玄禪師 曹州南華邢氏子 嗣黃檗希運禪師 南嶽下四世

德山; 鼎州德山宣鑑禪師 簡州周氏子 嗣龍潭崇信禪師 南嶽下四世也

 

207 우왈(又曰) 무릇 주지하는 자가 누군들 총림을 건립하고 싶지 않으리오만 능히 진작(振作)함이 드문 것은 그것이 도덕을 잊고 인의(仁義)를 폐()하고 법도(法度)를 버리고 사정(私情)에 맡기기 때문에 그러함에 이르는 것이다. 참으로() 법문의 조상(凋喪)을 염려한다면 마땅히 자기를 바르게 하여 타인에게 낮추며 선현(選賢)하여 좌우(佐佑)케 하고 숙덕(宿德)을 추장(推獎; 推擧하여 褒獎)하고 소인(小人)을 소원(疎遠)하고 절검(節儉)으로 몸을 닦고 덕혜(德惠)가 남에게 미친 연후에 쓸 바의 집시지인(執侍之人)에 조금 노성(老成; 老熟. 老練)에 가까운 자는 존치하고 편녕(便佞; 말로는 모든 일을 잘할 것 같이 하나 實相이 없음)한 자는 소원(疎遠)하게 해야 추악지방(醜惡之謗)이나 편당지란(偏黨之亂)이 없음을 바랄() 만하다. 이와 같다면 곧 마조ㆍ백장과 가히 가지런하고(*) 임제(*臨濟)ㆍ덕산(*德山)에 가히 미칠 것이다. 智林集.

; ().

臨濟; 진주(鎭州; 지금의 하북성 正定) 임제원(臨濟院) 의현선사(義玄禪師; ?-867)니 조주(曹州; 河南) 남화(南華) 형씨(邢氏)의 아들이며 황벽(黃檗; 황벽산) 희운선사(希運禪師; 百丈懷海法嗣)를 이었으니 남악하 4세다.

德山; 정주(鼎州; 지금의 호남 常德) 덕산(德山) 선감선사(宣鑑禪師; 782-865) 간주(簡州; 지금의 四川 簡陽) 주씨(周氏)의 아들이며 용담(龍潭) 숭신선사(崇信禪師)를 이었으니 남악하 4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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