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9】 萬菴天性仁厚 處躬廉約 尋常出示語句 辭簡而義精 博學强記 窮詰道理 不爲苟止而妄隨 與人評論古今 若身履其間 聽者曉然如目覩 衲子甞曰 終歲參學 不若一日聽師談論爲得也〈記聞〉
【219】 만암(萬菴; 道顔)은 천성이 인후(仁厚)했고 처궁(處躬; 處身)이 염약(廉約; 淸廉하고 절약)했따. 심상(尋常)에 어구(語句)를 출시(出示)하면 말씀이 간명(簡明)하면서 뜻이 정밀(精密)했고 박학(博學)하면서 강기(强記)했고 도리를 궁힐(窮詰; 추궁하며 詰難)하면 구차하게 그치거나 허망하게 좇지 않았다. 타인과 더불어 고금을 평론하면 마치 몸이 그 사이를 행하는(履) 듯한지라 청자(聽者)가 효연(曉然)하여 목도(目覩)함과 같았다. 납자가 일찍이 가로되 종세(終歲; 終年)토록 참학(參學; 參禪學道)함이 1일 동안 스님의 담론을 듣고 소득이 됨만 같지 못하다. 〈記聞〉.
선문염송집주 5책 1질로 발간되었습니다 (tistory.com)
선문염송집주 5책 1질로 발간되었습니다
2022년 3월 발행. 150부. 5책 1질. 총 4,842쪽, 12.5pt. 4․6배판. 하드. 양장. 정가 60만 원. 한문주석 1만 여 개로 염송본문의 各則을 해석하고 전체를 한글로 번역. 주석의 쪽 수가 본문을 조금 초과.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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