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림보훈합주

선림보훈합주 227

태화당 2022. 11. 22. 08:35

227 水菴一和尙曰 君子思患而預防之 是故古之人 思生死大患 防之以道 遂能經大傳遠 今之人謂求道*濶 不若求利之切當 由是競習浮華 計較毫末 希目前之事 懷苟且之計 所以莫肯爲周歲之規者 況生死之慮乎 所以學者日鄙 叢林日廢 紀綱日墜 以至*陵夷顚沛 殆不可救 嗟乎可不鑑哉雙林實錄

; 遠也

陵夷; 上 小山也 下 平也 言丘陵潰墮 漸至於地 敎化漸廢 以類此也

 

227 수암일(水菴一; 師一) 화상이 가로되 역()에 말하되 군자(君子)는 우환을 사유(思惟)하고 그것을 예방(預防)한다. 이런 고로 옛 사람은 생사의 대환(大患)을 사유하고 도로써 그것을 예방한지라 드디어 능히 경제(經濟)는 크고 전지(傳持)는 멀었다. 여금의 사람은 이르자면 구도(求道)는 우활(*)하니 구리(求利)의 절당(切當; 恰當. 妥當)함만 같지 못하다 하여 이로 말미암아 부화(浮華)를 경습(競習)하고 호말(毫末; 毫釐細末)을 계교(計較)하면서 목전의 일을 바라고() 구차(苟且)한 계교(計較)를 품나니() 소이로 주세(周歲; 1)의 규칙(規則)도 수긍하지 않거늘 하물며 생사의 사려(思慮)이겠는가. 소이로 학자는 날로 비루(鄙陋)하고 총림은 날로 황폐하고 기강(紀綱)은 날로 추락하여 이지(以至; 내지) 능이(*陵夷)하고 전패(顚沛)하여 거의 가히 구제하지 못하나니 차호(嗟乎; 탄식), 가히 감찰(鑑察)하지 않겠는가. 雙林實錄.

; ()이다.

陵夷; ()은 소산(小山)이며 하()는 평()이다. 말하자면 구릉(丘陵)이 무너지고 떨어져(潰墮) 점차 땅에 이름이니 교화가 점점 폐지됨이 이와 유사하다.

 


; 卽易經 又稱周易 相傳是周文王姬昌所作 內容包括經和傳兩個部分 經主要是六十四卦和三百八十四爻 卦和爻各有說明 卽卦辭和爻辭 作爲占卜之用 周易沒有提出陰陽與太極等槪念 講陰陽與太極的是被道家與陰陽家所影響的易傳 傳包含解釋卦辭和爻辭的七種文辭共十篇 統稱十翼 [百度百科]

곧 역경(易經)이니 또 명칭이 주역(周易). 서로 전하기를 이는 주문왕(周文王) 희창(姬昌)이 지은 것이라 함. 내용은 경()과 전() 두 개 부분을 포괄함. 경의 주요(主要)는 이 64()384()며 괘와 효에 각기 설명이 있으니 곧 괘사(卦辭)와 효사(爻辭)며 점복(占卜)의 용도로 작성했음. 주역은 음양(陰陽)과 태극(太極) 등의 개념을 제출함이 있지 않음. 음양과 태극을 강설하는 것은 이는 도가(道家)와 음양가(陰陽家)의 처소에서 영향을 입은 역전(易傳). ()은 괘사와 효사를 해석한 7종의 문사(文辭)를 포함하여 공히 10()이니 통칭이 십익(十翼)[백도백과].

 

君子; 禮記曲禮上 博聞强識而讓敦善行而不怠 謂之君子

예기 곡례상. 박문강식(博聞强識; 널리 듣고 기억력이 대단함)하고 겸양하면서 선행에 힘쓰되 게으르지 않으면 이를 일러 군자라 한다.

 

선문염송집주 5책 1질로 발간되었습니다 (tistory.com)

 

선문염송집주 5책 1질로 발간되었습니다

2022년 3월 발행. 150부. 5책 1질. 총 4,842쪽, 12.5pt. 4․6배판. 하드. 양장. 정가 60만 원. 한문주석 1만 여 개로 염송본문의 各則을 해석하고 전체를 한글로 번역. 주석의 쪽 수가 본문을 조금 초과. 가

pyungsimsa.tistory.com

 

'선림보훈합주'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선림보훈합주 229  (0) 2022.11.23
선림보훈합주 228  (0) 2022.11.22
선림보훈합주 226  (0) 2022.11.22
선림보훈합주 225  (0) 2022.11.21
선림보훈합주 224  (0) 2022.11.21